순국포토뉴스 [2021/02] 김상옥 의사 항일투쟁 기념 현충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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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2일, 국립 현충원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박수현 회장은 ‘김상옥 의사 일대천 서울시가전 승리 98주년’을 기념해 1월 22일 국립 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돼 있는 김 의사의 묘소에서 참배식을 가졌다. 박 회장은 “의사의 애국정신과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중요한 행사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고려한 끝에 내린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기념식 연기의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 “다가올 100주년 기념식에 맞춰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의 홍보와 후손들의 보훈의식과 호국, 민주의 가치에 대한 교육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세대와 연령에 맞춘 교육 자료의 다각화, 청소년기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자료집, 아동도서 보급에 중점을 두고 우리 사회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옥 의사는 1922년 의열단원으로 폭탄·권총 등의 무기를 휴대하고 서울에 잠입, 1923년 1월 12일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여 많은 일본경찰을 폭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김상옥 의사는 국가보훈처에서 1992년부터 선정·발표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최초로 선정된 인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