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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순국선열
[2023/01] 건국훈장 대통령장│편강렬(片康烈) 선생 “양양한 압록강수는 밤낮으로 흘러가는 곳 어디메뇨 유유한 나의심사 너를 따라 거지 없다” 젊을 때 의병에 투신한 편강렬 선생은 평생을 항일 운동에 매진하다 결국 일제에 잡혔고 고문으로 생긴 병마에 시달리며 죽음에 직면하고도 독립과 자유에 대한 열망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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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 건국훈장 독립장│노응규(盧應奎) 의병장 “나라에 난신(亂臣) 적자(賊子)가 있으되 임금이 토벌하지 못하고 방백이 토벌하지 못할 경우에는 비록 미천한 선비라도 토벌에 나서지 못할 이유는 없는 것이니, 대개 적을 토벌하는 대의가 임금의 명령을 받는 것보다 더 급하기 때문입니다.” - 1897년 10월 올린 선생의 지부자현소(持斧自見疏) 중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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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 건국훈장 독립장│김도현(金道鉉) 선생 “집집마다 칼을 갈고 사람마다 원수를 갚기 위해서는 마음을 합하고 힘을 모아 일제히 소리 질러 왜노(倭奴)들과 한번 싸워야 할 것이다. (중략) 지난날에 성취하지 못했던 일을 통탄하며 장래 광복할 것을 맹세하나니 금년 11월 7일 동지(冬至)에는 동해에서 죽어 왜적을 기어코 멸망케 할 것이다.” -김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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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오동진(吳東振) 선생 “나는 세계평화를 완성하기 위하여 조선독립군 사령이 되었다”고 말한 오동진 선생. 일제의 기록에 따르면 오동진 선생은 연인원 1만여 명이 넘는 부하를 이끌고 일제 관공서를 백여 차례 습격했고, 사상자는 900여 명에 달한다고 적고 있다. 이런 전과로 그는 김좌진, 김동삼과 함께 독립군 3대 맹장으로 불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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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 건국훈장 대통령장│정환직(鄭煥直) 선생 몸은 죽으나 마음은 변치 않으리/ 의리가 무거우니 죽음은 오히려 가볍다 뒷일은 누구에게 부탁할꼬/ 말없이 앉아 오경을 넘기노라 - 정환직 선생이 마지막 남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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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 건국훈장 대한민국장│민영환(閔泳煥) 선생 동포형제들은 천만 배 더욱 분려(奮勵)하여 지기(志氣)를 굳게 하고 학문에 힘쓰며 한마음으로 힘을 다하여 우리의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어서라도 마땅히 저세상에서 기뻐 웃으리라. 오호! 조금도 실망하지 말지어다. 대한제국 2천만 동포에게 죽음을 고하노라. - 「경고대한2천만동포유서 (警告大韓二千萬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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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 건국훈장 독립장│이만도(李晩燾) 선생 “내가 나라에 두터운 은혜를 받았는데도 을미년 변란에 죽지 못하고, 다시 을사년 5조약 체결에도 죽지 못하고 산에 들어가 구차하게 연명한 것에는 그래도 이유가 있었다. 지금 이미 아무것도 기대할 만한 것이 없어졌는데, 죽지 않고 무엇을 바라겠느냐?” - 단식을 시작하며 적은 청구일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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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 건국훈장 독립장│고광순(高光洵) 의병장 “한 번 죽어 나라에 보답하는 것은 내가 평소 마음을 정한 바이다. 여러분은 나를 위해 염려하지 말고 각자 도모하라.” 이에 부장 고제량이 죽음을 함께 할 것을 맹약했다. “당초 의(義)로써 함께 일어섰으니, 마침내 의로써 함께 죽는 것이 당연하다. 죽음에 임해 어찌 혼자 살기를 바라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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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 건국훈장 대통령장│이재명(李在明) 선생 1909년 12월 22일 명동성당 앞에서 매국노 이완용이 칼에 찔려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한다. 그 사건은 같은 해 10월 26일 결행된 안중근 의거와 짝을 이루는 거사였다. 안중근의 의거가 대한제국의 국권을 강탈한 을사늑약의 일본 측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처단한 일이라면, 이 일은 한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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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 건국훈장 독립장│이남규(李南珪) 선생 “불의로 존재함은 의로움에 망하는 것만 같지 못하고, 불의로 사는 것은 의로움에 죽는 것만 같지 못합니다. 하물며 의(義)가 틀림없이 망했는데도 죽지 않고, 불의(不義)가 틀림없이 존재하는데도 죽지 않겠습니까.” -을사늑약 직후 올린 선생의 「청토적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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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 건국훈장 독립장│서 일(徐一) 선생 서일 선생은 교육자이자 종교인 그리고 언론인이기도 했다. 그는 만주지역에서 항일무장투쟁을 가장 적극적으로 전개해 북로군정서의 총재로 청산리대첩을 지휘하기도 했다. 일제를 깨부술 수 있는 것은 힘뿐이라고 믿었던 젊은 혁명가, 그 힘은 강고한 정신력과 무장을 바탕으로 나온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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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 건국훈장 대통령장│남상덕(南相悳) 참위 대한제국군들의 용감한 방어는 심지어 적군도 높이 찬양하였다고 하면서, 적어도 며칠 동안은 일인들은 그들이 이전에 말해온 이상으로 한국과 한국 사람들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었던 사실은 주목할 만한 것이다. - 영국 데일리 메일 신문, 멕켄지(Mackenzi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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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준(李儁) 열사 “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하여, 을사조약이 황제의 의사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일제의 협박으로 강제로 체결된 조약이므로 무효라는 것을 세계만방에 알리고, 대한제국 독립에 관한 열국의 지원을 요청해야 합니다.” 광무황제는 이준 열사의 건의에 동감해 그를 헤이그 특사로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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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 건국훈장 대통령장│김하락(金河洛) 의병장 “우리 오백 년, 예의의 나라가 개나 양 같은 섬나라 오랑캐에게 먹힌단 말인가. 아! 우리 민족은 과연 이 참화를 면치 못할 것인가. 내가 차라리 어복(魚腹)에 장사(葬事)할지라도 도적놈들에게 욕을 당할 수는 없다.” - 김하락 선생이 총상을 입고 강물 속으로 투신 자결하기 전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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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 건국훈장 독립장│백정기(白貞基) 선생 “나의 구국 일념은 첫째, 강도 일제로부터 주권과 독립을 쟁취함이요. 둘째는 전 세계 독재자를 타도하여 자유와 평화 위에 세계 일가의 인류공존을 이룩함이니 왜적 거두의 몰살은 나에게 맡겨 주시오.” - 백정기 의사가 중국 침략 주범 중 하나인 주중 일본공사 처형에 나서기 전에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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