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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항쟁사
[2022/11] 경기도 부천군의 만세시위 부천 최초의 만세시위는 3월 20일 계양면에서 일어났다. 나흘 뒤인 3월 24일 더욱 격렬한 만세시위가 계양면 장기리 황어장터에서 벌어졌다. 계양면 주민 40여 명이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당했다. 같은 날 계남면 소사리에서도 부근 6개 마을 사람들이 산에 올라가 화톳불을 피우고 독립만세를 불렀다. 시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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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 7월과 관련된 순국선열의 작은 역사, 소중한 이야기 대한민국임시정부 기관지 역할을 담당했던 중국 상하이(上海) 발간 『독립신문(獨立新聞)』은 134호(1925.7.20) 사설 「개인독립의 양 방면」에서 ‘개인 독립’의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건전한 독립을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그 국가사회를 조직한 각 분자(分子) 개체의 건전한 독립을 요구함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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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 6월과 관련된 순국선열의 작은 역사, 소중한 이야기 6월 1일은 2010년 5월 정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인 ‘의병의 날’이다. 박은식은 1920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간행한 명저 『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서 “의병이란 것은 민군(民軍)이다. 국가가 위급할 때에 즉각 의(義)로써 분기하며, 조정의 징발령을 기다리지 않고 종군하여 적개(敵愾: 적에 분노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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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 4월과 관련된 순국선열의 작은 역사, 소중한 이야기 4월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4·19혁명(4월혁명) 등 한국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사건과 안타까운 선열의 희생 등 기억해야할 지사들이 많다. 늘 관심을 갖고 그 의미와 시사점을 깊이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위대한 인물이나 순국선열의 생애와 그들의 말·문장, 위대한 작가나 그의 예술 작품이 주는 보이지 않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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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 망국과 해방 그리고 분단이 겹친 8월 8월을 영어로 ‘오거스트(August)’라고 말한다. 이 단어는 ‘존엄’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구스투스(Augustus)에서 나왔다. 중국인에게도 8월은 상서로운 달이다. 중국 고전에서 시작된 칠전팔기(七顚八起)라는 말에 보이듯, 중국인은 ‘8’을 좋은 뜻으로, 더 나아가 ‘무궁무진’의 뜻으로 받아들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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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 6·25전쟁 71주년을 맞이하며 민족적 참극이었던 6·25전쟁이 일어났던 때로부터 71년이 지났다. 돌이켜 생각하면, 정말 아슬아슬하기만 했다. 이 절박한 국가존망의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을 구출하는 데 앞장을 섰던 사람들이 바로 국군이었다. 국가 그 자체가 취약했던 터에 국군이라고 해서 튼실했었겠는가. 훈련과 장비 모두 부족했다. 그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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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 항일무장투쟁의 빛나는 별, 오동진 장군 1920년대 만주 항일무장투쟁의 3대 맹장은 김동삼, 김좌진, 오동진 장군이다. 그러나 김좌진, 김동삼과 달리 오동진은 한국사 교과서에서 찾을 수 없다. 1962년 독립유공자 최고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받았음에도 연구논문 한 편이 없다. 1920년대 남만주 항일무장투쟁에서 오동진 장군은 통의부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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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 자신의 모든 것 조국의 광복 위해 바친 최재형의 삶 4월이 되면 우리는 하나의 관행처럼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읊었던 영국의 시인 토머스 엘리엇의 시 ‘황무지’를 떠올린다. 워낙 난해하기로 유명한 시인만큼 그 뜻을 제대로 알 수는 없지만, 지금으로부터 꼭 101년 전인 1920년 4월에 러시아 연해주에서 일어난 ‘4월참변’을 생각하면, 적어도 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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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 대한제국은 왜 멸망했나? ➋ 한 나라가 멸망한 원인이 한둘이 아니겠지만, 대한제국 멸망사를 보면, 그 가운데 하나가 바다를 지키는 일[海防]을 소홀히 한 탓이었다. 최소한 해상권만 있었더라도 조선이 멸망하는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는 결국 바다를 잃어 나라를 잃었다. 우리의 선조들은 구정 이맘때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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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 국난극복의 우리 역사 제대로 가르쳐야 대한제국을 포함한 조선왕조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늘 감탄하게 되는 것은 동아시아 변방의 이 작은 나라가 여러 차례에 걸쳐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이 상충하는 무대가 되었음에도 독립을 5백 년 넘게 지속했다는 사실이다. 그러한 사례는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렵다. 무엇이 조선왕조를 5백 년 넘게 존속시킬 수 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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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 대한제국은 왜 멸망했나? 1 한 나라가 멸망하는 데에는 세 가지의 길이 있다. 전쟁에서 지거나, 더 강한 나라의 외교 전략에 휘말리거나, 아니면 국가 경영 능력이나 지탱력이 없어 스스로 강대국에 흡수되는 경우가 그것이다. 그렇다면 대한제국의 멸망은 어디에 해당할까? 전쟁을 하다가 진 것은 아니니 장렬하달 것도 없다. 스스로 나라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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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순국선열 독립항쟁사 4 국외 항일투쟁 (3) 1920년대 만주·연해주 일대의 무장 독립 투쟁은 승전의 연속이었다. 1920년 홍범도의 대한독립군과 안무의 국민회군, 최진동의 군무도독부군 등이 연합하여 벌인 삼둔자 전투와 봉오동전투, 그리고 홍범도의 대한독립군과 김좌진의 북로군정서군 등의 연합 부대가 참가한 청산리대첩은 모두 일본군에 대승을 거두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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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 만주, 연해주 등 한인동포 사회 중심으로 전개 국내 의병 항일 투쟁은 1910년대 중반까지 이루어지긴 하였으나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로 국내에서의 독립항쟁에 한계를 느낀 많은 독립항쟁가들이 국외로 이동하여 새로운 항일 독립항쟁 근거지를 만들었다. 만주, 연해주 등지는 물론 일본, 미국 등에도 독립항쟁가들이 망명하여 한인 동포 사회를 중심으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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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 뜨거운 독립전쟁의 불길이 타오르다 국내 의병 항일 투쟁은 1910년대 중반까지 이루어지긴 하였으나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로 국내에서의 독립항쟁에 한계를 느낀 많은 독립항쟁가들이 국외로 이동하여 새로운 항일 독립항쟁 근거지를 만들었다. 만주, 연해주 등지는 물론 일본, 미국 등에도 독립항쟁가들이 망명하여 한인 동포 사회를 중심으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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