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위원 컬럼
[2023/01] 계묘년 새해 아침에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21세기는 인터넷과 첨단기술, 지식정보사회의 성숙으로 세계화와 국제화가 급속도로 전개되는 네트워킹의 시대임으로 잠시만 ‘혼줄’을 놓아도 나락으로 떨어지는 변화의 시대입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 민족사에 흐르고 있는 국난극복의 정신을 되살려 국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며 단결할 때 . . .
[2023/01] 격조 높은 정치의 한 해 되기를 기대하며 정치를 어떻게 인식하느냐의 문제는 국가를 어떻게 인식하느냐의 문제와 별반 다르지 않다. 국가가 하는 모든 것, 그것이 곧 정치다. 경제 문화 사회 국방 어느 것 하나 정치 아닌 것이 없다. 외교는 내치의 연장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그만큼 정치는 소중하다. 나라가 저질인데 국민만 유아독존처럼 선진국 국민 . . .
[2022/12] 순국선열, 그 아름다운 희생을 기억하며 한 해가 또 무심하게 지나가고 있다. 광복 77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현재의 대한민국에 만족해 이 나라를 만든 순국선열을 잊고 있다. 각종 공식행사 때, ‘순국선열을 위한 묵념’을 올리면 무엇하나. 순국선열은 누구이며, 무엇 때문에 이를 기리고자 하는 것인가? 일제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광복 이전까지 국내외 . . .
[2022/11] 대국민에 고함 l 순국선열 위상 정립을 위한 당면 과제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정신교육이 가장 절실하며 그 중심에는 자발적으로 사생취의(捨生取義)하신 ‘순국선열의 정신’이 국민정신으로 승화될 때 비로소 이룩될 수 있습니다. 국가유공자 중 희생과 공헌이 가장 높은 최고 개념의 순국선열이 최하위의 예우를 받고 있는 국가보훈정책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합니다 . . .
[2022/11] 제83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면서 한 나라의 흥망성쇠(興亡盛衰)는 오직, 국민통합에 달려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궁극적 목적인 평화적 남북통일과 세계 속의 대한민국도 국민통합 없이는 아무것도 이룩할 수 없습니다. 국민통합은 국민정신 함양에 있으며 그 중심은 우리민족의 얼과 혼이요, 민족정기인 순국선열의 정신이 되어야 합니다. 순국선열의 정 . . .
[2022/10] 진부하고도 참신한 이야기 “나보다 조국이 먼저”라는 생각을 하는 국민이 많을수록 그 나라는 위대한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이치다. 우리에게도 수도 없는 매케인이 있었다. 외적이 쳐들어올 즈음해서는 역적으로 몰릴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전국 각지에서 의병(義兵)이 일어나고 산중의 스님들까지도 승군(僧軍)을 조직 . . .
[2022/09] 오리 이원익의 국난극복 단상 전쟁 초반에 평안도 중화읍 백성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당시 이 고을은 한 사람도 적에게 붙은 자가 없었으며, 전사한 자가 수천이나 되었다. 당시 평안도의 책임자가 바로 이원익이었다. 평안도 백성들은 이원익을 믿고 따랐다. 왜? 간단하다. 그가 신뢰를 주었으니까. 그런데 그 신뢰를 이념으로 줄 수 있을까? . . .
[2022/08] 신냉전시대에 다시 읽어본 3·1독립선언서 3·1 독립선언서는 과거의 잘잘못을 따지거나 일본을 원망하기보다는 국력을 재정비하고 우리 스스로 우리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비록 일본이 지난 강점기 동안 우리 민족을 핍박하고, 큰 시련에 빠지게 했지만, 이제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등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일본은 우 . . .
[2022/07] ‘순국선열추념관’ 건립을 위한 제언 순국선열은 15만 명에 달하지만, 그 가운데 98%가 이름도 모르고 후손도 없이 모두가 광복 전에 돌아가셨다. 조국 독립을 위해 오직 하나뿐인 생명을 초개와 같이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위업을 기리고 희생을 추모할 추념관을 건립해야 할 책임은 후손인 우리에게 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국가보훈처 . . .
[2022/06] 전쟁과 화해가 섞여있는 6월 우리는 6·25전쟁 발발로부터 꼭 50년이 지난 시점인 2000년 6월 13~15일 평양에서 열렸던 제1차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미를 높이 평가하게 된다. 남(南)의 김대중 대통령과 북(北)의 김정일 사이에 열렸던 이 회담은 어느 무엇보다 강대국 국제정치에 의해 분단됐던 남과 북의 최고 권력자가 민족의 . . .
[2022/06] 순국선열, 독립운동가들이 세우고자 한 나라 한국의 경제발전과 민주화도 과거 식민지 지주제와 같은 식민지 유제의 청산과 자유·평등의 확대를 통한 자율성의 신장 등을 통해 가능했다. 그런 점에서 스스로 독립된 주체가 되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고 결정하는 ‘주체성’을 확립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사안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자신이 주인이 되 . . .
[2022/05] ‘순국선열 예우’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기대하며 ‘순국선열’- 모두가 존경의 대상이라고 하지만, 그 누구도 나서지 않았기에 너무나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다. 사랑과 애국은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이 따라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국가가 되었다. 국가의 초석을 만든, 마땅히 존경받고 예우받을 분들은 그 명예를 지켜드려야 한다. 명예는 살아남은 . . .
[2022/04] 이순신에서 윤봉길 그리고 4·19 로 이어진 4월 정신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에게 필수불가결의 덕목은 바로 자기희생의 정신과 자세다. 그것은 책임정신으로 연결된다. 지난해 탈레반세력이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무너뜨렸을 때 대통령이 해외로 도망쳐 세상의 조롱거리가 됐다. 대조적으로,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대통령이 미국의 해외망명 제의를 뿌리치고 선두에 . . .
[2022/04] 광화문 별곡(別曲) 2022년 3월 2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용산 국방부 청사로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이 후보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나 외교부 청사로의 이전’ 방안은 시민 불편을 근거로 사실상 무산됐다. 필자는 광화문광장을 지켜온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 동상, 그리고 해치 . . .
[2022/03] 3·1절이면 생각나는 사람들 연행된 민족 대표들은 종로경찰서와 경무총감부, 그리고 경성지방법원을 거치면서 여러 차례 심문을 받았다. 이러한 과정에서 손병희는 “나는 한일 합병에 대하여 별로 찬성이라든가 불찬성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정춘수는 “나는 본래 한일 합병에 반대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차마 이름을 후대에 남길 수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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