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Inside
우리문화 사랑방
[2023/01] 한 해의 시작 정월 세시풍속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다. 사주학에서 계(癸)는 계수(癸水)​​라고 하는데 수(水)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물로 생명체를 살리는 근원이라고 하여 계묘년 검은 토끼는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부지런한 식신(食神)의 해라고 말한다. 계묘년을 맞아 우리 겨레의 정월 세시풍속을 알아본다.
자랑스러운 우리 것들
[2023/01] 민중예술의 종합체 탈춤 우리나라 무형문화재인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신분제 등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비판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탈춤은 춤과 음악, 연극이 어우러진 종합예술로 BTS 무대 등 현대 예술에도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탈춤 등재에 따라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무형유산은 . . .
이야기가 있는 우리땅
[2023/01] 장엄한 역사의 흔적 지리산 화려한 단풍이 지고 마른 잎마저 떨어져 앙상해진 나목들…. 겨울이 깊어가는 지리산을 걸으며 온몸으로 칼바람에 맞서는 나목들에 연민을 느낀다. 그러다 문득, 짙은 녹음에 가리어졌던 산길이 마침내 드러났음을 깨닫는다. 지리산에 숨어들었던 독립군들은 벌거숭이가 된 겨울 산에서, 모든 움직임이 포착되는 이곳에서 . . .
잊혀져가는 역사를 다시 생각한다
[2023/01] 만주지역 항일무장투쟁의 성지를 찾아서 . 신흥무관학교 터 독립전쟁 3대 대첩으로 불리고 있는 청산리전투, 봉오동전투, 대전자령전투의 유적지 등의 발굴작업은 광복 77주년을 넘긴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항일독립전쟁의 주요 사적지 신흥무관학교, 대한통의부, 광복군 사령부, 조선혁명군 전적지, 참의부 고마령 전투지, 한국독립군 주둔지 및 전적지 등 수많은 유 . . .
순국선열 역사기행
[2023/01] 홍매화 여행길에서 만난 단재 신채호 선생 신채호 선생은 어째서 최남선의 기미독립선언서를 찢어버리기까지 했을까? 기미독립선언문이 민초들의 고통과 일본의 술수와 태도를 통찰하지 못한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는 것을 직시했기 때문이었을까? 황성신문과 대한매일신보에서 논설위원과 주필로서 그 당시 세태와 현실을 가장 심각하게 직시하고 있는 통찰력과 현실감각의 . . .
우리문화 사랑방
[2022/12] 한 해 마무리 섣달그믐 호랑이해인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마지막 달인 12월, 이달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섣달그믐 곧 ‘설밑’이 있는 달이다. 전통적인 섣달그믐이야 음력으로 따져야 하겠지만, 요즘은 양력 12월을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해로 여기고 있으니 이번 호에는 섣달그믐의 풍속을 살펴보기로 한다.
자랑스러운 우리 것들
[2022/12] K팝의 원류 한국의 춤 살풀이춤, 승무, 태평무 등 대대로 전승돼 온 우리 전통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올리기 위한 범 무용계 릴레이 춤판이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렸다. ‘한국 무용의 정전(正典)! 천년의 전통무용 대서사시’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 연인원 100명에 달하는 중견 전통 . . .
이야기가 있는 우리땅
[2022/12] 절두산 순교성지· 양화진외국인 선교사묘원 한강 순례길 강과 길이 나란히 이어진 한강 순례길을 걸으며,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세월이 강물처럼 흘러가는구나. 아름답고 쓸쓸한 깨달음이다. 무엇을 위해 살았던가. 그로 인해 행복했던가. 나에게 묻는다. 강물을 따라 걸으니 언덕 위 절두산 성지가 보인다. 가파른 절벽은 언제 보아도 처절하다. 어여쁘게 물든 가을 단 . . .
순국선열 역사기행
[2022/12] 시인의 폭탄 - 윤봉길 의사 윤우의 선생은 20세에 시집(詩集)을 세 권이나 낼 정도의 문학청년이었다. 그가 지은 한시(漢詩)가 300여 편에 달하고 그중 100여 편만이 전해진다고 하지만, 그는 문학청년을 넘어 시인이었다. 그리고, 시를 지을 때마다 자신의 별명인 봉길(奉吉)이라는 이름을 필명(筆名)처럼 사용했다. 해서 윤우의(尹 . . .
우리문화 사랑방
[2022/11] 전통혼례 그 속에 담긴 뜻과 의례 전통혼례를 보면 신랑은 신부에게 두 번, 신부는 신랑에게 네 번 절을 한다. 이를 두고 가부장적 여성 비하 의식이 들어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다. 정말 그럴까? 옛사람들은 음양오행 철학을 믿었다. 특히 남자는 양, 여자는 음이라 한다. 다만, 양의 수가 1로 시작되고, 음의 수가 2로 시작되어 각각 . . .
자랑스러운 우리 것들
[2022/11] 세계 7대 강국 한국 우주산업 지난 6월 21일 한국 우주로켓 ‘누리호’가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박차고 하늘로 솟아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자력으로 우주로켓을 쏠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됐다. 이어 지난 8월 5일에는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까지 성공하면서 한국 우주산업은 ‘우주 지각생’이란 오명을 벗고 우주 강국을 향해 . . .
잊혀져가는 역사를 다시 생각한다
[2022/11] 대한제국 비운의 역사 덕수궁 중명전과 정동길 정동길은 아름답다. 특히 가을날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사이로 거닐다 보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수많은 예술가가 정동길을 배경으로 노랫말을 썼고 시와 소설을 썼다. 눈을 감고 마음을 열면 그 낭만의 거리에 깊은 슬픔과 비애가 스며든다. 풍전등화와 같던 대한제국 시기, 열강의 격돌 속에서 마침내 을사늑약의 . . .
순국선열 역사기행
[2022/11] 동풍신 이야기 흔히들 남의 유관순, 북의 동풍신이라는 말을 하곤 한다. 둘 다 10대 소녀였고, 일본의 총칼에 면전에서 부친이 죽는 것을 보며 실성할 정도로 분개하여 독립 만세를 외치다가 서대문형무소에서 고문 끝에 옥사한 공통점이 있다. 천안의 유관순 열사보다 두 살이 어린 15세 소녀가 외친 독립 만세. 하지만 고향 . . .
우리문화 사랑방
[2022/10] 가을 절기 한로와 상강 중양절 양력 10월에는 24절기 가운데 ‘한로’와 ‘상강’이 들어 있다. 이제 완연한 가을로 들어선 것이다. 한로(寒露)는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때라는 뜻이다. 한로가 지나면 제비도 강남으로 가고 대신 기러기가 날아온다. 백로 다음에 오는 상강(霜降)은 서리가 내리는 때인데 벌써 하루해 길이는 노루꼬리처럼 . . .
이야기가 있는 우리땅
[2022/10] 에미상 장벽 넘은 K드라마 K드라마가 마침내 글로벌 장벽을 넘었다.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비영어 드라마 최초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6관왕의 신화를 이뤄냈다.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배우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세계 드라마 역사를 다시 썼다. 두 사람 모두 아시아 최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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