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Focus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3/01] 절개와 지조의 상징 을사년 6충신 1905년 11월 18일 새벽 2시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돈의문 밖 배 씨 성을 가진 사람이 며칠을 통곡하다가 자살했다. 최초 순국자였다. 현직 고관인 민영환이 11월 30일 국민의 궐기를 호소하며 순국했다. 그의 자결은 국내·외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순국과 항거의 도화선이 되었다. 79세의 문신 조병세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2/12] 이역만리에서 외친 조선 독립, 유럽의 독립운동가 최근 일제강점기 프랑스에서 독립운동자금을 모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보내는 등 조국 독립에 힘쓴 홍재하 선생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됐다. 사후 62년 만에 오랜 소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파리의 독립운동가’로 불리는 서영해 선생은 고려통신사를 설립해 유럽 각국 언론사에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2/11] 이름 없는 투사들, 무명의 독립운동가 독립운동사는 정의에 헌신했으되 역사에서 잊힌, 이름 없는 투사들로 가득 차 있다. 수십만, 수백만 민중이 조국의 해방을 위해 기꺼이 헌신했다. 하지만 역사는 살아남은 자의 몫이 되어 후손이 없는 경우에는 소리 없이 잊혀갔다. 학계에선 독립운동가 약 15만 명 가운데 입증자료가 부족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2/10] 일제의 치욕에 당당히 맞선 조선의 기생 일제강점기 창기로 취급받던 기생들은 3·1운동을 계기로 일제의 치욕에 당당히 맞섰다. 진주·수원·해주·통영 등 전국 곳곳에서 기생들이 만세 시위에 나섰다. 손가락을 깨물어 흐르는 피로 그린 태극기를 들었고, 금비녀·금반지 등을 팔아 만든 소복 차림으로 독립 만세를 외쳤다. 기생들은 독립사상을 품은 남성들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2/10] 함남 정평의 만세시위 ❷ 독립선언서가 전달되었을 때 일어난 일들 1919년 3월 7일 정평 부내면에서 독립만세 시위의 첫 봉화가 오른 후 3월 11, 13일 인근 주이면 시위로 번졌다. 이 시위가 3월 13일 그 아래 춘류면 4,000명 시위로 이어졌다. 다음 날인 3월 14일 주재소를 습격한 만세시위로 5명이 사망한 선덕면 만세시위, 3월 15일 장원면 초원시장 시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2/09] 독립운동에 앞장선 장애인 독립투사 신체적 장애는 독립운동의 한계가 되지 못했다. 시각 장애인이었던 심영식은 치마 속에 태극기를 숨기고, 앞이 보이는 사람의 손을 잡고 다니면서 독립선언서를 전파했다. 서대문형무소 간수가 “맹인 주제에 무슨 독립운동이냐”고 비아냥대자, “내 눈이 멀었다고 마음까지 먼 줄 아는가. 우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2/08] 일제에 항거한 항일 영화인 1926년 10월 1일, 나운규가 시나리오를 쓰고 주연·감독한 영화 ‘아리랑’이 서울 단성사에서 개봉되었다. 흑백 화면의 무성영화였지만 이 영화는 이 땅의 민중들에게 일대 충격을 안겨준 혁명적 영화였다. 영화가 끝나면 감동한 관객들은 목 놓아 울며 아리랑을 따라 불렀다. 일본 순경이 호각을 불어 상영을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2/07] 조국 독립을 꿈꾼 과학자들 19세기 말 근대화에 성공한 제국주의 국가들이 전 세계를 전쟁과 침략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었고, 우리나라 역시 일제에 의해 나라를 빼앗기는 수모를 당해야 했다. 이 시기 구학문으로는 외세의 침투를 이겨낼 수 없으며, 공업이 발달해야 국가가 부강해지고, 국가가 부강해져야만 외세에 멸시를 당하지 않으리라 판단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2/06] 항일전선에서 활약한 서화 독립운동가 나라를 빼앗긴 조국에서 화백들은 붓 대신 총칼을 들었다. 의병으로 광복군으로 목숨 걸고 전장을 누볐다. 차디찬 감옥에서 수년간 옥고를 치르면서 돗자리 지푸라기를 뜯어내 만든 붓으로 대나무 치기를 수련했다. 대나무 마디는 결이 모질고, 댓잎은 살기를 띤 칼날 같아 어떠한 폭력에도 꺾이지 않는 기상을 드러냈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2/05] 민족운동의 출발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128주년이자,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이 법정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지 4년 되는 해다. ‘민란’, ‘폭도의 반란’으로 불리던 오명을 벗고 ‘농민혁명’으로 당당히 인정받기까지 한 세기가 넘게 걸렸다. 황토현 전승일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태인(泰仁)과 고부(古阜)를 연결하는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2/04] 민족문화유산 지킴이, 문화 독립운동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서화 전적(典籍)과 골동품 등 귀중한 우리 문화유산이 일본인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고, 빼앗긴 문화유산을 되찾기 위해 조선의 백만장자는 재산을 전부 탕진했다. 우리 문화재가 해외로 밀반출되는 것을 막고 일본인들이 가져간 석불, 석탑, 부도 등을 되찾아와 보존했다. 그가 지키고자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2/03] 지덕체 겸비한 팔방미인 간호사 독립운동가 전 세계에서 ‘백의천사’는 숭고한 인류애의 대명사로 일컬어진다. 특히 일제강점기 36년 동안 독립운동을 치열하게 치른 우리나라에서 간호사의 역할은 더욱 막중했다. 실제로 일제강점기 여성 독립운동가 가운데 상당수가 간호사였다. 이들은 앞서서 근대교육을 받은 당대 지식인이자 여성계를 이끈 사회지도자 역할을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2/02] 조국 제단에 모든 것을 바친 형제 독립운동가 피는 물보다 진하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형제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일어섰다. 전 재산을 아낌없이 처분해 독립군을 양성하고 독립전쟁을 위한 무기를 사들였다. 그리고 목숨 바쳐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형 아우 구별 없이 모두 혼신으로 싸웠다. 일제의 보복으로 가족을 잃고 대가 끊기는 비극과 맞닥뜨렸지만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2/01] 독립전쟁 향한 힘찬 비상, 항공독립운동가 하늘에서 쏟아지는 폭탄은 그 어떤 무기보다 강력했다. 1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서구 열강들은 ‘항공전력’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도 예외는 아니었다. 1차 세계대전에 미군으로 참전한 한국인 비행사, 일본과 중국에서 비행술을 배운 청년들의 활약에 고무되면서 임시정부는 1920년을 ‘독립전쟁의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12] 독립운동의 정신적 구심점, 민족사학자 오늘까지 이어진 ‘역사 왜곡’의 뿌리는 일제강점기 식민사관에 기인한다.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는 조선사를 새로 펴내며 고구려 이전 4천 년 상고시대 역사를 신화로 치부, 한국 역사를 2천 년으로 왜곡해 식민통치의 고착화를 시도했다. 식민사관 추종 역사학자들은 “한국에는 독자적인 청동기시대가 없었고, 단기 . . .

검색

최신글

  • 글이 없습니다.

순국Inside

순국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