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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 민중예술의 종합체 탈춤 우리나라 무형문화재인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신분제 등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비판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탈춤은 춤과 음악, 연극이 어우러진 종합예술로 BTS 무대 등 현대 예술에도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탈춤 등재에 따라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무형유산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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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 K팝의 원류 한국의 춤 살풀이춤, 승무, 태평무 등 대대로 전승돼 온 우리 전통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올리기 위한 범 무용계 릴레이 춤판이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렸다. ‘한국 무용의 정전(正典)! 천년의 전통무용 대서사시’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 연인원 100명에 달하는 중견 전통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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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 세계 7대 강국 한국 우주산업 지난 6월 21일 한국 우주로켓 ‘누리호’가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박차고 하늘로 솟아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자력으로 우주로켓을 쏠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됐다. 이어 지난 8월 5일에는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까지 성공하면서 한국 우주산업은 ‘우주 지각생’이란 오명을 벗고 우주 강국을 향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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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 성웅(聖雄) 이순신 난중일기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하며 성웅 이순신에 대한 무한사랑과 존경이 다시 뜨겁게 끓고 있다. 이순신은 지금까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며, 200여 편의 책으로 만들어질 만큼 인기 있는 소재다. 그리고 이 모든 서사는 난중일기에서 시작된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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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 대한민국의 국기 태극기 광복 77주년이다.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은 그날, 태극기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펄럭이며 우리 민족의 해방을 함께 기뻐했다. 어디 그뿐이랴. 독립정신을 세계에 알렸던 1919년 3·1운동,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연 1960년 4·19혁명, 어둠의 시대에 한 줄기 빛을 그었던 1980년 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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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 강인한 여성의 상징 제주 해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보노라면, 푸른 제주 바다와 해녀들의 모습이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농사지을 땅조차 없어 ‘바다밭’을 생의 터전으로 일궈낸 해녀들의 강인한 개척정신과 억센 생명력은 제주도의 상징이다. 그런 까닭에 제주도 포구나 여행지 곳곳에는 다양한 해녀 상(像)이 세워져 있다. 언젠가 중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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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 한국의 등(燈) 축제 연등회 우리나라 교육기관은 예로부터 국립대학 성균관, 국립지방학교 향교, 사립지방학교 서원이라는 큰 틀을 유지해왔다. 이 가운데 서원은 성리학의 가치관, 세계관, 자연관이 잘 반영된 공간으로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서원의 입지·공간 구성, 건물 배치는 자연경관과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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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 선비정신의 본산 한국의 서원 우리나라 교육기관은 예로부터 국립대학 성균관, 국립지방학교 향교, 사립지방학교 서원이라는 큰 틀을 유지해왔다. 이 가운데 서원은 성리학의 가치관, 세계관, 자연관이 잘 반영된 공간으로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서원의 입지·공간 구성, 건물 배치는 자연경관과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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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 동양 최고 의학서 동의보감 동양 최고 의학서로 손꼽히는 『동의보감』은 시대를 수백 년 앞서간 혁신의 산물이었다. 우선 시작부터 남달랐다. 선조는 오랜 전란으로 질병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위해, 백성들이 쉽게 치료법을 이해할 수 있는 의학 서적을 편찬해 보급하고자 했다. 세계 최초로 ‘공공의료’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교육을 받지 못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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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 봄 절기의 중심 춘분(春分) ‘춘분(春分)’은 24절기의 넷째 절기다. 이날 해가 황도(黃道)와 적도(赤道)가 교차하는 점을 통과하기에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고 한다. 춘분에는 음양이 서로 반인 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음을 뜻하지만 사실 여기서 우리는 더함도 덜함도 없는 ‘중용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옛사람들은 춘분 즈음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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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 한민족 고유의 서정민요 아리랑 나날이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명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와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 알리기에 나섰다. 2분 분량의 영상은 클래식, 인디밴드, 록그룹 및 국내외 다양한 연주자들의 아리랑 공연을 모아 어떤 장르와도 잘 어울리는 아리랑만의 특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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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 입춘방 붙이고 ‘적선공덕행’ 하기 입춘(立春) 우리의 큰 명절 설날(2월 1일)이 지나 사흘 뒤면 24절기가 시작되는 ‘입춘’이다. 입춘은 대한과 우수 사이에 있는 음력 정월(正月) 절기(節氣)로 해가 황경(黃經) 315도에 있을 때다. 음력으로는 섣달에 들기도 하고 정월에 들기도 하며, 윤달이 들어있는 해에는 반드시 섣달(12월)과 정월에 입춘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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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 천년의 불교문화 계승 한국의 산사(山寺) 숱한 의무와 책임 속을 오가며 살다가, 문득 그 짐이 무거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머릿속에, 마음속에 불필요하게 채워진 무언가를 비우고 싶어진다. 비움을 위한 여행으로 산사만큼 좋은 곳이 있을까. 고즈넉한 산길을 걸으며 푸른 숲 공기를 심장에 새롭게 채우고, 수백 년 그 자리를 지켜온 나무들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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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 2022년, 호랑이해(壬寅年) 설날 이야기 덕담은 덕스럽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건네는 게 좋으며 지난해 있었던 나쁜 일이나 부담스러운 말은 굳이 꺼내지 않는 게 미덕이다. 좋은 예가 조선시대의 ‘마침형(완료형)’ 덕담이다. “고모님께서 새해는 숙병(宿病)이 다 쾌차(快差)하셨다 하니 기뻐하옵나이다.” 이는 숙종임금이 고모인 숙희공주에게 보낸 편지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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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 천년 가는 우리 종이 한지의 무한 매력 종이는 인류 역사의 진보를 이끈 일등공신이다. 종이를 매개체로 인간은 언어와 기억을 저장했고,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를 연결해 문명을 이루어냈다. 종이의 시대가 가고 디지털 시대가 도래했다고들 하지만, 천년 넘게 보존된 종이의 위대한 지속성을 생각한다면 쉽게 예단할 일도 아니다. 우리나라 전통 종이인 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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