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포토뉴스 [2021/05] 한서 남궁억 선생 82주기 추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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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5일, 홍천읍 연봉리 무궁화공원
제82회 한서 남궁억 선생 추념식이 4월 5일 홍천읍 연봉리 무궁화공원에서 홍천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추념식에는 공군오 홍천군의장, 박민영 홍천부군수, 신도현·신영재 도의원, 이광현 서부보훈지청장, 박종구 홍천교육장,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전영한 농협홍천군지부장, 소기웅 홍천소방서장, 남궁운 함열남궁종친회장, 이형주 홍천군노인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언론인, 종교인으로 활동한 남궁억 선생은 1896년 서재필·이상재 선생과 함께 독립협회를 창립하고 황성신문을 창간하며 독립활동을 펼쳤다. 이후 1918년 홍천 서면 모곡리에서 모곡학교를 설립하고 무궁화 보급운동을 전개했다. 박주선 홍천문화원장은 “명예도 권력도 바라지 않고 오로지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바친 선생의 사상은 요즘같은 세상에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했다. 추념식은 추모헌화 및 분향, 약력보고, 추념사, 추념기도, 유족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홍천군은 남궁억 선생이 1977년 건국훈장을 받은 후 선생의 기일인 4월 5일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