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포토뉴스 [2021/05] 송재서재필기념사업회, 제8회 송재문화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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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8일, 보성군 문덕면 서재필기념공원
(사)송재서재필기념사업회(이사장 김중채), 심헌문화재단(이사장 박치영),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최권일)가 공동주관한 ‘서재필박사 탄생 157주년 기념 및 서거 70주기 추모식’이 4월 8일 보성군 문덕면 서재필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철우 보성군수, 임영수·이동현 전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보성관내 각급기관장, 달성서씨종친, 성주이씨종친, 재광보성향우회원, 유림대표, 군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현충시설인 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추모행사는 우리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송재 서재필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승화시키고, 그 유훈을 되새겨 보는 뜻깊은 보훈문화 행사로 마무리됐다.
먼저 국민의례, 내·외귀빈 소개, 약사 및 경과보고, 추모헌정국악공연, 보성차사랑 일지선 김숙의 헌공다례, 내빈헌화 및 분향, 광주기독교교단협회 송정용 원로목사의 추모기도,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 현장 회주스님과 봉갑사 각안 주지스님의 추모독경, 문은희 시인의 추모헌시 낭독, 김영진 전남동부보훈지청장 기념사, 김철우 보성군수 축사에 이어 ‘송재문화제’ 행사를 위해 적극 협조한 한도윤·박창순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끝으로 김중채 (사)송재서재필기념사업회 이사장 인사로 추모제가 진행됐다. 한편, 추모행사는 미국 필라델피아 근교의 납골당에 안치돼있던 송재 서재필 선생의 유해를 1994년 4월 8일 한국으로 봉환해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한 날을 기념해 매년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