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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포토뉴스 [2021/08] 최수봉 의사 순국 제100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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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8일, 

최수봉 의사 기념비


7월 8일 밀양시 상남면 마산리 소재 최수봉 의사 순국기념비에서는 의열투쟁의 선봉 최수봉 의사 순국 제100주기 추념식이 개최됐다. 밀양향토청년회 지도회가 주최·주관하며 밀양시, 밀양시의회, 경남동부보훈지청, 성균관유도회 밀양시지부 상남면지회 등이 후원하는 이날 추념식에는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밀양경찰서 폭탄투척으로 널리 알려진 최수봉 의사는 3월 13일 밀양 장날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왜경에 쫓기는 몸이 되어 남만주 봉천(심양) 길림 등지로 피신하여 독립운동자금을 모으고, 의열단에 가담하여 폭탄 제조기술을 익혔다. 1920년 12월 27일 밀양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스스로 자결을 시도하였지만, 왜경에 체포되어 이듬해 7월 8일까지 옥고를 치르면서도 동지들의 정보를 누설하지 않았으며, 사형선고를 받고 대구감옥 교수대에서 독립만세를 높이 외치며 세상을 떠나시니 그 나이 28세였다. 정부는 최수봉 의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고 1969년 서울 국립현충원 장군묘역에 안장했으며, 국가보훈처는 2016년 12월 이 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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