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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포토뉴스 [2021/08] 제73주년 제헌절 경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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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7일, 국회의사당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박병석)는 「대한민국헌법」 제정의 의미를 기리고 그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7월 17일 KBS 1TV와 국회방송을 통해 ‘제73주년 제헌절 경축식’ 행사가 영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제헌절 경축식은 ‘국민통합으로 내일을 여는 국회’라는 주제로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수도권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영상으로 진행됐다.


 이각경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감사패 수여·주제영상 상영·박병석 국회의장 경축사·김일윤 헌정회장과 국민들의 제헌헌법 전문 낭독·제헌절 노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식순의 영상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개별적으로 촬영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제헌절 영상 경축식에서 개헌을 거듭 제안했다. 박 의장은 “국회가 올해 안으로 개헌안을 만들어 내년 상반기 대통령선거 또는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의장은 지난달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도 권력분산 개헌론을 강조한 바 있다. 박 의장은 “이젠 논의보다 선택과 결단을 할 시기”라며 “대선주자를 포함해 여야 정치 지도자들이 개헌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 국민의 평가를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나라의 분열상이 심각하고 갈등의 골이 깊다”며 “갈등의 깊은 뿌리는 정치구조와 선거제도에 있으며, 승자독식의 정치구조가 극단적인 대립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은 권력 분산으로 물꼬를 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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