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포토뉴스 [2021/10]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독립유공자 유족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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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7일, 신안군 군청
신안군은 항일농민운동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안군은 9월 7일 군청에서 지난 8·15 광복절에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11명의 유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우량 군수, 김혁성 의장, 오병균 (사)농민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독립유공자 유족 및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신안군은 2020년 선조들의 명예회복과 농민운동의 체계적 연구를 위해 사단법인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를 발족하였다. 사업회에서는 섬 사람들의 항일농민운동에 대한 재조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농민운동에 참여하여 수감된 123명 중 26명의 후손을 찾아 작년 12월과 올해 4월에 국가보훈처에 서훈 신청을 하였다. 그 결과 8·15 광복절에 11명이 독립유공자로 서훈을 받아 선조들의 명예회복을 시키는 성과를 올렸으며, 나머지 15명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순국선열의 날과 2022년 3·1절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포상으로 신안군의 독립유공자는 4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