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포토뉴스 [2021/12]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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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일, 광주 서구 학생독립운동기념탑
국가보훈처는 11월 3일 광주 서구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각계 대표와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해 현장 참석을 제한하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참여를 확대했다. 기념식은 주제 영상 상영과 헌화·분향, 국민의례·애국가 제창, 기념공연, 기념사, ‘학생의 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기념 영상 메시지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92년 전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가 어떻게 성취됐는지를 후세에 온전히 전하고 영원히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유은혜 부총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는 불의에 굴하지 않는 청년들의 용기가 만들어냈다”면서 “온갖 억압에도 독립을 되찾았고 해방 조국의 자유를 지켜냈으며 민주주의·정의의 역사를 만들었고, 청년 정신은 오늘날까지 계승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이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