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포토뉴스 [2022/01] 신채호 탄신 141주년 기념식
페이지 정보
본문
2021년 12월 8일, 대전 도리미마을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가 12월 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신채호 선생 탄신 141주기 기념식을 거행했다. 언론인이자, 역사가,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1880∼1936) 선생은 일제 강점기의 대표적인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다. 선생은 성균관 박사를 거쳐 고향인 청주에서 애국계몽운동을 펼쳤다. 이후 언론인으로 서울에서 필명을 떨치다가 중국으로 망명, 독립운동에 매진하다 뤼순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귀래리에는 선생의 사당과 묘소가 있다. 행사는 서승우 행정부지사와 박문희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1 단재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과 수상자들의 수상소감이 상영되기도 했다.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상임대표인 이장섭(청주 서원) 국회의원은 헌사에서 “이 땅의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하는 세력들로부터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자세로 우리 역사를 지켜내야 한다”며 “선생께서 꿈꾸신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