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포토뉴스 [2020/07 ] 창군 80주년 광복군 합동추모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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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일, 국립서울현충원
한국광복군 창군 80주년을 맞아 6월 1일 국립서울현충원 대한독립군무명용사위령탑에서 ‘창군 80주년 광복군 합동추모제전’이 봉행되었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창설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직할 국군으로 현재 대한민국 국군의 토대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복군은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대일 선전포고를 선언하고 중국 독립 전선에서 중국군과 협동해 항일전을 전개했다. 영국군과 연합해 인도·미얀마 작전에도 참여했다. 미국 전략첩보국(OSS)과 공동으로 특수훈련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도 추진했지만, 일제의 항복으로 실현되지는 못했다.
지금까지 생존해 계신 광복군은 15명으로 그나마 거동이 자유로우신 분은 한국광복군동지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관(97) 지사뿐이다. 조국 광복을 위해 항일투쟁을 전개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해 온 광복군동지회, 이제 회원들이 점점 나이 들어가며 동지회 사무실 운영조차도 어렵게 꾸려가고 있어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이 촉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