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포토뉴스 [2022/03] 용산역사박물관 3월 개관…“순국선열의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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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7일, 서울 용산구
옛 용산철도병원 부지에 지어진 용산역사박물관이 오는 3월 개관한다. 2월 17일 용산구에 따르면 용산역사박물관이 한강대로 14길 35-29일대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져 다음달 23일 개관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용산은 패권주의와 냉전체제로 비롯된 군 기지라는 상흔의 흔적을 담고 100년 넘은 시간을 걸어왔다”면서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기에 우리의 과거 이야기를 기록하고 애국지사를 기리는 일들을 정성들여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용산역사박물관은 상설 및 기획전시실, 교육실, 수장고, 뮤지엄샵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구는 오는 4월 11일 ‘순국선열의 도시 용산’ 선포식을 갖고 일주일간 기념주간을 추진한다. 임시정부수립 103주년을 기념해 임시정부 임정요인들을 모신 의열사와 이봉창 의사 생가터, 백범기념관 등 다양한 독립운동 유적을 품은 용산을 순국선열의 도시로 선포, 근대역사문화 도시 용산의 가치를 세운다는 취지라고 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