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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포토뉴스 [2022/04] 103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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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중 마지막 3·1절 기념식 행사가 3월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대한사람 대한으로’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태의 팬데믹 장기화와 오미크론이 급속하게 확산되는 유행 상황을 고려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정당 대표, 종교 대표, 독립유공 포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개최됐다.


기념식의 주제인 ‘대한사람 대한으로’는 대한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고귀한 3·1운동 정신을 기억하며 새로운 대한의 미래를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추모의 시간,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국기에 대한 맹세는 올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선수 최초로 피겨 스케이팅 5위를 달성한 차준환 선수가 낭송했다. 3·1절 독립선언서는 ‘전 세계에 알리는 독립선언서’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외국인들이 영어와 프랑스어 등 각국의 언어로 낭독했다. 기념식에서는 독립을 향한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펼친 독립유공자 4명의 후손에게 독립유공자 포상이 수여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자국중심주의 패권 경쟁과 신냉전 우려를 언급하며 “대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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