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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포토뉴스 [2022/05] 제62주년 4·19혁명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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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9일, 국립4·19민주묘지


서울 강북구 4월 19일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62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바다로 가는 강물처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인사, 학생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분향, 국민의례, 여는 영상,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4·19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50분간 진행됐다. 헌화·분향에는 4·19혁명 관련 단체장과 4·19혁명 참여학교(고려대, 서울대, 동국대, 대광고) 후배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4·19혁명 희생자를 추모했다. 여는 영상은 4·19민주혁명회장(박종구)이 용기 있는 학생·시민이 이루어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과정을 1960년 당시의 함성과 총성, 거리에 울려 퍼진 시민대표 가두방송 등 생생한 현장의 소리가 담긴 라디오 중계방송을 활용하여 소개했다.


기념공연 제1막 ‘1960, 우리들의 이야기’는 4·19혁명 참여자 고(故) 노희두 님과 이재영 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편지, 일기 등을 독백(모노로그, monologue) 형식의 연극으로 보여줬다. 4·19혁명의 첫 번째 사망자였던 고 노희두 님의 안타까운 희생을 기억하고 있는 민주유공자 정진영 님이 동료였던 고 노희두 님께 보내는 편지를 배우 우상전의 낭독으로, 1960년 4월 26일 대통령 하야 당일의 시위현장을 생생히 기록한 이재영 님의 일기를 배우 안영은의 낭독으로 새롭게 조명했다. 기념공연 제2막은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4·19연합합창단과 함께 ‘민들레 홀씨되어’를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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