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포토뉴스 [2022/06] 철기 이범석 장군 서거 50주기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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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광복 후 초대 국무총리 겸 국방부 장관으로 국군 창설에 크게 공헌한 이범석 장군을 기리는 ‘철기 이범석 장군 제50주기 추모제’가 5월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이범석 장군 묘소에서 거행됐다. 철기이범석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이범석 장군 유가족, 권노갑 명예회장을 비롯한 철기이범석장군기념사업회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또 국회 국방위원회 한기호 의원,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 권오성(예비역 대장) 육군협회장, 박성규(예비역 대장) 전 1야전군사령관,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등이 추모에 동참했다. 추모제는 홍우진 이사의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추도식사, 약사 보고, 추도사로 이뤄졌다. 권 명예회장은 추도식사에서 “오늘 다시 회고해 보면 장군님은 공을 이루고도 차지하지 않는 모범적인 정신과 자세로 정부의 그 어떤 자리에도 미련을 갖지 않으셨다”며 “이런 장군님의 숭고한 민족애와 우국충절(憂國忠節)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철기이범석장군기념사업회는 이범석 장군 서거 50주기를 맞아 『영원한 우둥불 이범석 장군』 책자를 제작해 추모제에서 헌정식을 열었다. 박남수 회장은 “이 책자는 철기 장군님 생애, 사상, 업적을 모든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자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