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포토뉴스 [2020/07] 매헌 윤봉길 의사 탄신 112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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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0일, 예산 충의사
'매헌 윤봉길 의사 탄신 112주년 기념행사'가 6월 20일 충남 예산 충의사 일대에서 진행됐다. 김원웅 광복회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월진회, 광복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독립군 아리랑 퍼포먼스, 축사, 월진회 고문 위촉장 수여, 합창, 탄신 기념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묵념을 통해 윤봉길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의 영령을 기리고, '다시 태어나 만나는 윤봉길'을 주제로 한 탄신 기념공연을 감상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윤봉길 의사와 생일이 같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며 행사장 포토존에서 사진촬영 후 SNS에 올린 참여자를 대상으로 행사 후 우수작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많은 방문객이 윤봉길의사기념관을 찾을 수 있도록 수덕사, 스플라스리솜, 가야산, 예당호 출렁다리 등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리플릿을 비치하는 등 집중 홍보를 펼치기도
했다.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예산군 대표 문화재인 윤봉길의사유적 내에 위치한 시설로 우리나라 대표 독립투사인 윤봉길의사를 기린 기념관이며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이후 5월 6일부터 재개관했다. 기념관 내에는 김구선생과 윤의사가 교환한 회중시계를 비롯한 보물 제568-2호, 제568호-3호 등 국가지정문화재와 기타 유품 등 유물 74점이 전시돼있고 유물은 윤 의사의 생애 순으로 전시돼 있어 상해의거를 결심하게 된 계기까지 변화된 심경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