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포토뉴스 [2022/07] 제96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
페이지 정보
본문
2022년 6월 10일, 중앙공원 광장
부산보훈청은 6월 10일, 중앙공원 광장에서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6·10만세 운동 선열을 기리기 위한 ‘제96주년 6·10만세 운동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부산보훈청장,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부산시 보훈단체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6·10만세 운동 10주년(1936년) 선언서 낭독,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6·10만세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배종열 광복회 부산시지부장이 1936년 김구·이시영 등 한국국민당 명의로 발표됐던 10주년 선언서를 낭독했고, 6·10만세의 노래 제창은 작년에 정부 주관으로 기념식이 열리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6·10만세의 노래를 영도구 청소년 합창단과 함께 불렀다. 6·10만세 운동은 서울지역의 학생들이 사전에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순종의 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인산 행렬이 지난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다가 200여 명이 체포되고, 주동자 11명은 실형을 언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는 뜻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