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포토뉴스 [2022/07]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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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6일, 서울 국립서울현충원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현충일 추념식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됐다. 국가보훈처는 6월 6일 서울현충원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유족, 각계 대표,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도 참석했다. 국민의힘 의원 60여 명도 함께 자리했다. 매년 현충일 추념식에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참석해온 관례에 비춰볼 때,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추념식은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전국 동시 추모 묵념, 국민의례, 편지 낭독,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육·해·공군 군번 3개를 보유한 육군 제1항공여단 오태건 준위가 낭독했다. 애국가는 독립유공자 후손 박소연 학생과 각 군인·경찰·소방을 대표하는 강동훈 소위, 최민문 경위, 김선종 소방장이 불렀다. 국민 의례에 이어 배우 전미도가 故 황규만 장군 외손녀 정지희 씨의 편지 ‘할아버지의 약속’을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