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포토뉴스 [2022/09] 장세윤 본지 편집위원, 제18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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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1일,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 강당
월간 순국 편집위원인 장세윤(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수석연구원) 박사가 8월 11일 <중국 동북지역 독립운동사>로 올해 독립기념관 학술상을 받았다. 독립기념관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를 장려·촉진하고 연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05년부터 독립기념관 학술상을 제정하고 매년 한국독립운동사연구 분야의 탁월한 저술 1편을 선정해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독립기념관 학술상 수상작으로는 장세윤 박사의 《중국 동북지역 독립운동사》가 선정됐다. 장 박사는 성균관대에서 한국근대사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재만(在滿) 조선혁명당의 민족해방운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선사학회 회장, 동북아역사재단 교수실장 등을 역임한 연구자다.
<중국 동북지역 독립운동사>는 저자가 그간 연구해온 만주 지역 한국 독립운동의 내용과 개념을 재검토하고 새롭게 발견된 자료를 활용한 연구 작업의 결과다. 특히 이 저서에서는 봉오동·청산리전투의 실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만주독립운동사를 시기·지역·단체별로 망라한 전문 연구서로 만주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이해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