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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포토뉴스 [2022/10] 헐버트(Homer B. Hulbert) 박사 73주기 추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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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31일, 양화동 외국인묘지


헐버트(Homer B. Hulbert) 박사 73주기 추모 행사를 8월 31일 양화동 외국인묘지 고인의 묘소 앞에서 참배 형식으로 거행되었다. 이번 추모 행사는 이광호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감독의 기도를 시작으로, 이승우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처장,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의 인사말과 김동진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회장의 추모식사에 이어, 이대로 한글학회 한말글문화협회 대표의 ‘내가 만난 〈사민필지〉’라는 제목의 추모 특강이 있었다. 이번 추모 행사에서 김동진 회장은 추모식사를 통해 지금으로부터 80년 전인 1942년 3월 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인자유대회(Korean Liberty Conference)〉에서 헐버트 박사가 행한 연설을 소개하였다. 이 연설에서 헐버트 박사는 “한국의 자유는 천부적 권리이다. 만약 2차 세계 대전 종료와 함께 한국이 독립을 얻지 못한다면 인류는 오늘날 겪고 있는 재앙보다 훨씬 더 큰 재앙을 만날 것이다. 한국을 완전히 독립시킬 자는 미국뿐이다”라며 미국이 책임을 다해 한국 독립을 완수시킬 것을 호소했다고 김동진 회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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