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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만나는 세상 [2020/07]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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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 할 7월의 공연 |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0


DMZ에서 세상을 향해 외치다 

지금 우리, 눈부신 평화와 만날 때!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0’은 ‘지금 우리, 눈부신 평화와 만날 때! (Peaceful Body, Danceful Min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와 함께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 일부가 축소되고 해외 뮤지션 라인업 역시 취소되었지만, 평화를 향한 열정은 더욱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 대거 참여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0(DMZ Peace Train Music Festival, 이하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은 당초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철원과 서울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정을 연기해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프로그램 역시 일부 축소되어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되며, 아쉽게도 해외 아티스트는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10개국 34개 팀이 페스티벌 라인업으로 계획되었으나 국내 뮤지션 21개 팀으로 변경되었다.


올해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국내 뮤지션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7월 18일 토요일 첫날에는 한국적 정서를 특유의 감성으로 노래하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와 피스트레인을 위해 특별하게 결성된 뮤직 앤드 댄스 프로젝트 그루브 트레인&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출연한다.


음악감독이자 베이시스트 장영규를 필두로 수준 높은 연주자들과 현대무용 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뭉친 그루브 트레인&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는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의 토요일 밤을 책임진다.

독보적인 색소포니스트 김오키를 중심으로 세상에 보내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12인조 밴드 김오키 뻐킹매드니스와 위트 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90년대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팀 디제이디오씨, 한국 힙합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남매 힙합 듀오 릴체리&골드부다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전방위적 예술가 백현진, 브리티시 록과 블루스를 기반으로 이야기를 노래하는 밴드 설, 국내 최초 일렉트로닉 월드 뮤직 밴드 애니멀 다이버스, 한국 힙합의 가장 상징적인 래퍼 이센스, 차가운 빅비트와 섬세한 멜로디의 조합을 만드는 전자음악가 키라라가 함께한다. 또한 국내 디제이를 대표하는 믹스믹스 TV와 SCR Radio가 피스트레인의 낮과 밤을 특별한 DJ 무대로 채운다.


유럽 대표 재즈보컬 나윤선과 함께

7월 19일 일요일에는 흑인 음악의 자유로움과 즉흥성을 추구하는 밴드 까데호, 국내를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사이버펑크 정서를 음악에 담아내는 별보라가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2019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이자 독특한 음악 세계로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애리, 판소리 보컬과 얼터너티브 댄스 뮤직의 결합을 선보이는 팝 밴드 이날치, ‘고등래퍼’ 출연으로 주목받으며 뛰어난 랩 실력을 자랑하는 래퍼 창모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새로운 개념의 하이킹, 산을 오르면서 체험하는 관객 참여형 판타지극 ‘산의 뱃속’이 아주 특별한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은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1일 참여 인원을 3,500명으로 제한하고 기존 스테이지 구성에 변화를 줄 예정”이라며 “코로나19 대비 자세한 현장 대응 및 방역 계획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5월 22일 공개된다”고 알렸다.

티켓은 1일 권 1만 원, 2일 권 2만 원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금은 현장에서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교환해준다. 문의는 홈페이지(http://dmzpeacetrain.co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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