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포토뉴스 [2020/10] 제110주년 경술국치일 추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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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9일, 전주시 덕진공원

전주시가 8월 29일 제110주년 경술국치일을 맞아 덕진공원에서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지부장 김재호)와 광복회 전북지부(지부장 이강안)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일행적을 알리는 ‘김해강 단죄비’의 제막식을 가졌다. 경술국치는 일제가 한일합병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 1910년(경술년) 8월 29일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 제막식은 110년 전 일본에 국권을 상실한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 친일시인의 행적을 알리는 단죄비를 세우고 일본이름으로 된 공적장부를 정비하는 등 일제잔재를 청산하기 위함이다. 이날 시와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 광복회 전북지부는 덕진공원 김해강 시비 옆에 친일행적이 담긴 단죄비를 세우고, 행적을 낭독하는 등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