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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포토뉴스 [2020/10] 광복군 창군 8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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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중국 충칭에서 창설···국군의 토대 

2020917,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이었던 한국광복군 창군 제80주년 기념식이 917일 박삼득 국가보훈처장과 김영관 한국광복군동지회 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거행됐다. 기념식은 한국광복군동지회장의 기념사,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축사, 육군사관학교 생도의 광복군 선언문 낭독, 독립군가 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서면으로 보낸 축사를 통해 "광복군은 조국의 광복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1948년 창설된 우리 국군의 정신적 뿌리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장관은 "우리 군은 광복과 민족의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광복군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하고, 6·25전쟁 당시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있다""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더욱 전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1940917일 중국 충칭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창설된 광복군은 국군의 토대로 평가받는다. 광복군은 태평양 전쟁이 일어나자 대일 선전포고를 선언하고 중국 독립 전선에서 중국군과 함께 항일전을 전개했다. 또 영국군과 연합해 인도·미얀마 작전에도 참여했다. 광복군은 미국 전략첩보국(OSS)과 공동으로 특수훈련을 받고 국내진공작전을 추진했으나 일본의 항복으로 실현되지 못했다. 광복군은 광복 후 귀국했고, 19466월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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