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포토뉴스 [2020/11] 창의 125주년 제천 의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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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6일~17일 자양영당, 순국선열묘역
창의 125주년 제천의병제가 10월 16∼17일 '호좌창의진(湖左倡義陣), 다시 팔도에 고하노라'를 주제로 열렸다. 충북 제천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제례 위주로 행사를 축소해 치러졌다. 10월 16일 오전 11시 30분 자양영당 숭의사에서는 의병 후손, 지역 인사 등 100명 정도만 초청한 가운데 제천의병 고유제를 열었다. 17일에는 제천동우회 주관으로 순국선열묘역에서 묘제를 봉행했다. 의병을 숭모하고 기리는 제천한시협회 공모전(백일장)과 의림서도회 전시가 부대행사로 치러졌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제천의병은 민족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였던 한말에 일신의 영달을 뒤로하고 분연히 일어나 구국결사를 결행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