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포토뉴스 [2020/11]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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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1일, 용산구 효창동 역사울림관
1901년 원효로에서 태어난 이 의사는 용산역 역무원으로 일하다가 1932년 일본 도쿄에서 일왕에게 폭탄을 던져 독립운동의 불씨를 되살린 항일투사다. 이 의사는 그 해 9월 30일 일본 대심원에서 대역죄로 사형선고를 받고 같은 해 10월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이 의사는 결혼하지 않고 31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해 후손이 없다. 용산구가 생가 복원 대신 기념관을 세운 것도 제대로 고증해 줄 후손이 없어서다. 의사의 유해가 국내로 돌아온 건 1946년 5월 15일, 윤봉길·백정기 의사 유해와 함께였다. 백범 선생은 7월 6일 삼의사(三義士) 국민장을 치렀으며 용산구 효창공원 내에 이들을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