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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포토뉴스 [2020/12]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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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를 위해 작은 나를 바치다


20201117, 서대문독립공원 순국선열추념탑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을 기리고 그분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1117() 오전 11,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 생존 애국지사 및 독립유공자 유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문독립공원 내에 위치한 순국선열추념탑에서 개최되었다. ‘큰 나를 위해 작은 나를 바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규모가 축소됐지만, 독립의 역사적 상징성이 높은 장소인 서대문독립공원 내 순국선열추념탑에서 의미있게 진행되었으며, KTV를 통해 전국에 중계되었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을사늑약(19051117)을 전후로 많은 애국선열들이 순국해 1117일로 정했으며, 1997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보훈처가 기념식을 주관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국민이 이 땅에 태어나서 인생을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삶이 넉넉하고 만족스러운 국민의 나라를 다 함께 만들어 가자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고 헌신하신 선열을 기억하고 역사에 기록하는 것은 우리 후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은 여는 영상, 1945년 순국선열추념문 낭독, 헌화 및 분향,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헌정 공연, 기념곡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지경희 선생 등 128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포상된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44(애국장 9, 애족장 35), 건국포장 8, 대통령표창 76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5명이다. 이로써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1,264, 건국포장 1,368, 대통령표창 3,778명 등 총 16,410(여성 493)에 이른다.

 

이어 이향시(離鄕詩) 낭독, 헌정 영상, 대합창 순으로 헌정공연이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순국선열의 노래를 참석자 전원이 함께 제창하며 기념식의 대단원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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