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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6.25영웅 [2022/02] 이달의 6·25 전쟁영웅 (2월) │여성의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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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위해 스스로 나선 대한민국의 여성들


고귀한 희생과 실천, 현대까지 그 마음 이어져


글 │ 국가보훈처 제공 

국가보훈처는 ‘여성의용군’을 ‘2022년 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여성의용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여성들은 조국이 위태롭자 스스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방의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보상과 대가를 바라지 않고 오직 호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으로 참전하였다.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여성들은 조국이 위태롭자 스스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선에서의 전투활동을 비롯하여 간호·정훈·심리전·행정 및 전투근무지원 등을 수행했다. 또한, 군에 입대하지 않은 여성들은 학도의용군·철도근속·간호요원·예술대원 등으로 활약하였다. 

육군 여성의용군 배출을 위해 1950년 9월 여자의용군교육대가 창설되었다. 이들은 국방부 및 육군본부를 비롯하여 여군훈련소, 전방 군단 및 사단 그리고 정훈대대, 정보 및 첩보부대, 예술대, 경리 등 전후방 각급부대에 배치되어 전투활동, 전투지원 임무를 수행하였다.

해병 여군은 6·25전쟁 발발 직후 제주도에서 자원입대한 미혼 여교사와 여학생들로 편성되었다. 이들은 진해 해군통제부와 부산의 해군본부에 배치되어 행정·보급·정비·간호보조 등의 분야에서 전투근무 지원활동을 하였다. 공군의 여성항공병은 9·28 서울수복 이후 공군본부 참모부서에 배치되어 행정보조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전역을 선택한 일부 인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기상대 및 통신대에서 근무했다.

육군과 해군의 간호장교는 6·25전쟁 이전에 임관하여 간호업무를 수행했고 발발 후 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본연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

또한, 6·25전쟁 중에는 여러 분야에서 군번없는 여성들의 다양한 활약이 있었다. 학도의용군, 민간 간호사, 유격대원, 그리고 군사활동을 지원한 다수의 여성들이었다. 이러한 여성의용군의 고귀한 희생과 실천은 현재 우리 여군이 육·해·공군 및 해병대는 물론이고 유엔평화유지군으로 해외파병부대에까지 배치되어 활동하는 등 자랑스럽고 막강한 모습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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