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People

이달의 6.25영웅 [2020/10] 대한민국 경찰 박양규 순경

페이지 정보

본문

내 고향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  

혈혈단신 불굴의 용기로 적과 맞서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 경찰 박양규(1924. 2.15. ∼ 1950. 9.10) 순경을 10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박양규 순경은 1950년 9월 10일 나주시 교동 소재 나주중학교에서 임무수행 중 적에게 발각되자 홀로 적과 교전을 벌여 적 12명에게 사상을 입히고 장렬히 전사했다. 


 1924년 2월 15일에 태어난 박양규 순경은 전라남도 나주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나주지역 방어를 위한 위수대로 활동하였다. 6.25전쟁 발발 한 달여인 1950년 7월 25일, 광주를 장악한 북한군이 나주에 접근해오자 당시 나주경찰서에 근무 중이던 박양규 순경은 앞장서 결사대를 조직하고 적 정황을 살피기 위해 나주로 파견되었다.

 1950년 9월 10일 나주시 교동 소재 나주중학교에서 적정 탐지차 매복 근무를 하던 중 혈혈단신으로 적과 교전하여 적 7명을 사살하고 5명에게 중상을 입히고 장렬히 전사하였다.

 한편, 나주경찰서에서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과 충의를 기리기 위해 나주시 죽림길 나주역사공원 내 충혼비 앞에서 매년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기하여 참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최신글

  • 글이 없습니다.

순국Inside

순국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