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6.25영웅 [2021/07] 이달의 6·25 전쟁영웅 (7월) │ 노르웨이 이동외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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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설립 등 한국 의료발전에 큰 기여
6·25전쟁에 파견된 ‘푸른 눈의 나이팅게일’
글 │ 국가보훈처 제공
국가보훈처는 노르웨이 이동외과병원(NORMASH: Norwegian Mobile Army Surgical Hospital)을 ‘2021년 7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노르웨이 이동외과병원은 1951년 7월 19일부터 1954년 10월 18일까지 활동하는 동안 연인원 623명이 파견되어 전상 장병들의 치료에 주력하였고, 특히 정전협정 체결 이후에는 민간인 진료와 치료에 전념하였다.
노르웨이 야전병원은 미 제1군단을 직접 지원할 목적으로 진료업무를 시작했는데, 병원 개소 당시 83명에 불과한 인원을 군의 이동외과병원 편성수준인 126명에 맞추기 위해 부족한 인원을 한국인으로 보충하였다. 이후 노르웨이 정부는 110여 명의 의료요원을 추가적으로 파견하였고 공식적인 명칭도 노르웨이 이동외과병원(NORMASH: Norwegian Mobile Army Surgical Hospital)으로 결정하였다.
노르웨이 이동외과병원이 한국에서 활동한 기간은 1951년 7월 19일(한국 도착은 6월 22일, 7월 19일은 이동외과병원 개소)부터 1954년 10월 18일로 이 기간 동안 연인원 623명이 파견되어 전상 장병들의 치료에 주력함은 물론 민간인 진료에도 최선을 다했다. 특히, 정전협정 체결 이후에는 민간인 진료와 치료에 전념하였다.
노르웨이 이동외과병원 각 제대의 근무기간은 6개월로서 기간 중 7회에 걸쳐 제대가 교대되었다. 그러나 다수의 의료진들은 복무기간을 연장하여 1~2년 동안 근무하였을 뿐만 아니라 여가를 이용하여 서울에 있는 민간병원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노르웨이 정부는 노르웨이 이동외과병원이 철수한 이후에도 스웨덴, 덴마크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국립의료원의 설립과 운영 등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한국의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