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독립운동가 열전
[2021/09] 광주 소녀회로 똘똘 뭉친 여전사 장경례
필자와 두 자매는 어머니 장경례 지사의 학창시절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장경례 지사가 여학교를 다니던 무렵인 1920년대 중반, 조선에서는 사회주의 운동이 확대되면서 학생들 또한 그 영향을 받아 독서회 등 비밀결사 조직의 결성이 눈에 띄게 늘어나던 때였다. 장경례 지사 등은 소녀회 결성 이후 동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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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독립운동가 열전
[2021/08] 일제 판사 호령한 열여섯 소녀 곽영선
때는 일제강점기, 여기 한 가족이 있다. 남편과 부인 그리고 자녀들! 이들은 강탈당한 나라를 되찾고자 함께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친일 시인 서정주는 ‘광복이 그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고 했지만 진정한 독립운동가들에게 광복은 느리고 더딘 일이었다. 목숨이 위태로운 고비마다 일가(一家)는 일심동체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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