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Focus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11] 선비들의 마지막 선택 자정순국 지사 ‘스스로 목숨을 끊어 나라를 따른다.’ 일제 통치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한민족의 가장 극렬한 저항이 곧 목숨을 끊는 ‘자정순국(自靖殉國)’이었다. 1910년 경술국치 상황에서 전국 70여 명이 망국의 치욕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항거했다. 우물에 몸을 던졌고, 음독을 결행했고, 기둥에 머리를 찧어 목숨을 거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10] 나라말 지킨 한글학자, 언어 독립운동가 10월 9일 한글날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 하지만 한글날을 처음 제정한 때가 일제강점기였다는 사실은 잘 떠올리지 않는다. 일제의 탄압이 극에 달했던 1926년, 조선어연구회(현 한글학회)는 음력 9월 29일(양력 11월 4일)을 ‘가갸날’이라 정하고 서울 식도원(食道園)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한글날의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09] 일제에 맞선 ‘생활 속 저항’ 농민·노동운동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일제강점기 농민운동과 노동운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민족운동의 성격을 가진 ‘생활 속의 저항’이라는 점이 독립운동사에서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3·1운동에 앞장섰던 농민과 노동자들은 3·1 운동 이후 농민·노동단체들을 조직해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고, 일제에 반대하는 운동을 활발히 전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08] 애국계몽운동에 앞장선 여성 선각자들 여성 최초 일본 유학생이었던 김란사는 이화학당의 교사로 재직하면서 틈만 나면 학생들에게 “꺼진 등에 불을 밝혀라”라고 가르쳤다. 그의 제자 중 유관순 열사가 있었다. 일본 도쿄에서 남학생 중심으로 2·8 독립선언이 준비되자, 황에스터는 “여성들도 독립운동에 참여할 의무가 있다. 수레는 한쪽 바퀴만으로 달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06] 자유와 해방의 전사 아나키스트 백여 년 전 하얼빈에 울려 퍼진 세 발의 총성은 동북아 평화를 깨뜨린 제국주의의 심장을 향한 안중근의 의거였으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독립운동가들의 민중혁명 신호탄이었다. 안중근의 의거와 동양평화론은 3·1운동 이후 만주와 연해주를 중심으로 한 무장독립운동으로 이어져 이회영을 비롯한 아나키스트들의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05]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 항일운동 앞장선, 어린 독립투사 일제가 독립운동가 등 요주의 인물을 감시하기 위해 만든 감시대상 인물카드 4,857매 중에는 만 20세 미만으로 투옥된 독립유공자 카드가 60여 매에 이른다. 1920년 3·1운동 재현에 참가했다가 체포된 소은명과 성낙응은 당시 15세 소녀 소년들이었다. 철없이 뛰어놀아도 될 어린 나이에 그들은 조국독립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04]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 펜은 칼보다 강하다 민족저항시인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에 우리 민족의 대표 저항시인 윤동주가 ‘중국 조선족’으로 표기돼 있다는 뉴스를 보고 분노했다. 조국독립에 영혼을 바친 시인의 생(生) 앞에서 한없이 부끄럽고 죄송했다. 이육사, 한용운, 윤동주, 김소월, 이상화…. 서슬 퍼런 총칼 앞에 굴하지 않고 펜으로 나라와 민족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03]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 무장투쟁의 선봉 여성 항일투사 남녀가 유별하던 시절이었다. 여자라는 이유로 대우받지 못하던 시대였다. 그럼에도 항일독립투쟁에는 남녀가 따로 없었다. 여성 투사들은 총과 폭탄을 들고 적진으로 뛰어들었고 누구보다 용맹하게 싸웠다. 남자현은 일제의 만행을 알리기 위해 왼손가락을 잘라 혈서를 썼고, 안경신은 임신 7개월의 몸으로 평남경찰국·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02] 영원한 생의 반려 부부 독립운동가 머나먼 이국땅에서 목숨 바쳐 독립전쟁을 치러야 했던 그 처절한 현장에서 부부는 말없이 서로를 믿고 의지했다. 남편이 전장에서 싸울 때 아내는 홀로 생계를 이어가며 자식들을 독립운동가로 훌륭히 키워냈다. 부상 당한 동지들을 간호하고 뒷바라지하는 일에도 아내는 지극정성을 다했다. 직접 총을 들기도 했다. 남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01] 우리가 기억해야 할 외국인 독립운동가 대한민국의 광복에는 국내 독립운동가의 희생뿐 아니라 외국인들의 헌신도 큰 몫을 했다. 국적을 떠나 한국의 독립과 발전에 함께 힘을 보태고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알린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굳건히 존재할 수 있었으리라.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0/11]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납북 독립운동가 인간의 역사는 승자에 의해 기록된다. 하지만 진실은 언젠가 드러난다. ‘외압’의 손바닥으로 ‘진실’이라는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법이다. 납북 독립운동가들 역시 그러하다. 분단을 반대하고 통일을 외쳤던 중도계열 민족주의자들은 6·25전쟁 때 납북되었고, 사실과 다르게 ‘변절자’라는 낙인이 찍혔다.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0/05] 남북이 함께 인정하는 독립운동가 남과 북으로 갈라지기 전, 우리는 하나였다. 일제에 맞서 너나없이 목숨 바쳐 싸웠고, 조국독립을 위해 대동단결했다. 하지만 통곡의 역사는 우리 땅을 남과 북으로 가르고 우리 민족을 두 동강 냈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사 역시 분단의 벽에 가로막혀 옴짝달싹 못하는 처지가 되었다. 바야흐로 분단 70년이 흘렀다 . . .

검색

최신글

  • 글이 없습니다.

순국Inside

순국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