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전설
[2021/05] 3월의 전설(70회) ┃ 안동 길안시위(2)
김필락은 길안 만세시위를 주도하고 일제에 의해 학살되었다. 그는 임하면 천전리(川前里) 내앞마을 500여 년 의성 김씨 후손이다. 내앞마을은 백하 김대락, 일송 김동삼 같은 독립운동의 큰 지도자들을 배출했고, 협동학교를 세워 국권회복운동을 시작했다. 망국 사태를 맞자 김대락을 비롯한 일가친척 150여 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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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전설
[2021/04]3월의 전설(69회) ┃ 안동 길안 시위와 선비 손두원의 순국
안동군 임하면 금소동 선비 임찬일이 고종의 인산에 참예하기 위해 상경했다가 3월 1일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하고 독립선언서 수십 매를 입수해 고향에 도착했다. 임찬일은 금소동 고향에 도착하자 여러 동지를 규합하여 거사를 의논하였다. 이들은 3월 21일 임하면 신덕, 길안면 천지시장, 임동면 책거리[鞭卷] 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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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전설
[2021/02] 3월의 전설(68회) ┃ 충북 영동군의 만세시위
충청북도 양동군은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에 접하고 있다. 고대에는 영동 양산 금강 상류가 신라와 백제의 국경선으로, 양국의 전초기지가 이곳에 마주하고 있었다. 3·1운동 때에는 민생의 고통과 독립에의 염원이 만나는 곳이었다. 1919년 3월 1일 그날은 조선 민중의 생활고가 최악으로 치달았던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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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전설
[2021/01] 3월의 전설(67회) ┃ 경북 의성군의 만세시위
경북 의성군의 만세시위는 1919년 3월 12일 비안 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시위를 시발로 안평·봉양·장곡·신명·춘산면에서 4월 초까지 전개되었다. 이때 신학교 입학생, 대구로 유학 간 자제로부터 만세시위 소식이 속속 전해지자 어른과 아이 없이 모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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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전설
[2020/10] 3월의 전설(66회) - 경기도 양평의 만세시위
두물머리가 있는 양평은 한말 위정척사 사상의 이론적 원류인 이항로(李恒老)의 본 고장이다, 양평군은 여타 시, 군과 비교해 볼 때 시위규모나 양상이 방대하면서도 치열하고 극렬하였다. 특히 만세운동기간도 3월초부터 4월까지 지속적으로 전개되어 많은 사람들이 왜경의 총에 쓰러지고 체포되어 모진 옥고를 치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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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전설
[2020/09] 3월의 전설(66회) 황해도 옹진군의 만세시위
황해도 땅끝마을인 옹진군의 만세시위는 목사 부재 중 전도사가 독립선언서를 받아 주변에 전파하며 3월 2일부터 4월 중순에 이르기까지 교회 집회, 장날 만세시위, 산상 봉화시위, 학생들의 동맹휴교 등으로 독립만세시위의 ‘문법’을 스스로 발견해 갔다. 이른바 3.1운동은 누가 지시하는 사람이 없어도 많은 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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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전설
[2020/05] 창원 삼진면 만세시위
‘3월의 전설’은 2014년 10월 월간 『순국』이 5년 후의 3ㆍ1운동 100주년을 생각하며 60회를 예정하고 기획한 것이었습니다. 2020년 1월에 60회 연재에 도달하였습니다. 그러나 3ㆍ1운동은 자료상 드러나는 것만 2,600여건이나 되는 엄청난 역사적 사건입니다. 2월까지 61회가 되었는데 이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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