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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 한 해의 시작 정월 세시풍속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다. 사주학에서 계(癸)는 계수(癸水)​​라고 하는데 수(水)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물로 생명체를 살리는 근원이라고 하여 계묘년 검은 토끼는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부지런한 식신(食神)의 해라고 말한다. 계묘년을 맞아 우리 겨레의 정월 세시풍속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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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 한 해 마무리 섣달그믐 호랑이해인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마지막 달인 12월, 이달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섣달그믐 곧 ‘설밑’이 있는 달이다. 전통적인 섣달그믐이야 음력으로 따져야 하겠지만, 요즘은 양력 12월을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해로 여기고 있으니 이번 호에는 섣달그믐의 풍속을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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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 전통혼례 그 속에 담긴 뜻과 의례 전통혼례를 보면 신랑은 신부에게 두 번, 신부는 신랑에게 네 번 절을 한다. 이를 두고 가부장적 여성 비하 의식이 들어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다. 정말 그럴까? 옛사람들은 음양오행 철학을 믿었다. 특히 남자는 양, 여자는 음이라 한다. 다만, 양의 수가 1로 시작되고, 음의 수가 2로 시작되어 각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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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 가을 절기 한로와 상강 중양절 양력 10월에는 24절기 가운데 ‘한로’와 ‘상강’이 들어 있다. 이제 완연한 가을로 들어선 것이다. 한로(寒露)는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때라는 뜻이다. 한로가 지나면 제비도 강남으로 가고 대신 기러기가 날아온다. 백로 다음에 오는 상강(霜降)은 서리가 내리는 때인데 벌써 하루해 길이는 노루꼬리처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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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 겨레의 명절 한가위 순조 때(1819) 김매순(金邁淳)은 《열양세시기》에서 “더도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말로 우리 겨레 으뜸 명절 한가위를 표현했다. ‘크다’라는 뜻의 ‘한’과 ‘가운데’라는 뜻의 ‘가위’라는 말이 합쳐져 8월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라는 뜻인 우리의 명절 한가위는 햇곡식과 과일이 풍성한 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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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 여름에서 가을로 입추·처서 올해 8월 7일은 24절기 가운데 열셋째 입추(立秋)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인데 이날부터 입동(立冬)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 그런데 입추는 가을이 들어서는 때지만 이후 말복이 들어 있어 더위는 아직 그대로다. 옛사람들은 왜 입추를 말복 전에 오게 했을까? 여름에서 가을로 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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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 음력 6월의 명절 : 유두(물맞이) 유두는 유두날이라고도 하는데, ‘동류두목욕(東流頭沐浴)’의 준말이다. 이것은 신라 때부터 있었던 풍속이며, 가장 원기가 왕성한 곳인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 날이라는 뜻이다. 이렇게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면 액을 쫓고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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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 그네 뛰고 부채 선물하는 명절, 단오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 초여름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祈豊祭)이기도 하다. 단오행사는 북쪽으로 갈수록 성했고 남으로 내려오면 단오보다는 한가위를 더 크게 즐겼다. 또한 단오는 중종 13년(1518) 설날·한가위과 함께 ‘삼대명절’로 정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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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 입하의 전통차, 소만의 죽추(竹秋) 5월이 되면 언론들은 차를 취재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런데 문제는 언론들이 모두 전통차를 “녹차”라고하면서 보성 차밭만 취재하고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녹차는 우리 고유의 전통차가 아니라는 점이다. 고려시대나 조선시대 여러 차 관련 문헌을 봐도 “차(茶)”라고만 나오지 “녹차”는 없다. 그 까닭은 우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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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 봄 명절 삼짇날과 한식 이제 완연한 봄날이다. 이 봄날에 우리 겨레가 명절로 지낸 것은 삼짇날과 한식이다. 삼짇날은 음력으로 3월 3일이며 올해는 양력 4월 4일이다. 고려시대에는 삼짇날을 9대 ‘속절(俗節)’ 속에 넣어 명절로 기렸다. 이날을 일러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날, 삼질(삼짇날의 준말), 삼샛날, 여자의 날(女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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