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순국선열
[2021/03] 건국훈장 독립장│김규식(金奎植) 선생
독립운동가 중에 동명이인들이 있다. 그중 김규식이란 분이 세 분 있는데 북만주와 동만주에서 활약한 김규식 선생은 북로군정서에서 대대장을 맡아 청산리 전투에 직접 참전해 일본군을 거의 전멸시켜 한국 무장독립항쟁사에 빛나는 한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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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순국선열
[2021/03]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안창호(安昌浩) 선생
이처럼 자기 민족사회가 어떠한 위난과 비운에 처하였든지 (중략) 다만 자기의 지성으로 자기 민족사회의 처지와 경우를 의지하여 그 민족을 건지어낼 구체적 방법과 계획을 세우고 그 방침과 계획대로 자기의 몸이 죽는 데까지 노력하는 자가 그 민족사회의 책임을 중히 알고 일하는 주인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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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전쟁과 의병장
[2021/02] 호남창의회맹소 대장 기삼연 의병장
‘의병장 열전’에서 소개할 두 번째 인물은 1908년 2월 3일 순국한 호남창의회맹소(湖南倡義會盟所) 대장 성재 기삼연(省齋 奇參衍 1851~1908) 선생이다. 지난 1월호에 수록된 면암 최익현 선생은 1907년 1월 1일 순국하였다. 『월간 순국』에서 매월 연재하는 의병장들은 순국한 달을 기준으로 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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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6.25영웅
[2021/02] 윌리엄 스피크먼 영국 육군 병장
국가보훈처는 ‘윌리엄 스피크먼 영국 육군 병장’을 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윌리엄 스피크먼 병장은 1951년 11월 4일, 군사 요충지였던 경기도 연천 마량산 진지가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홀로 수류탄 수십 발을 투척하며 적군의 공격을 방어했다. 이 전투에서 다리에 부상을 입어 1952년 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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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독립운동가
[2021/02] 권쾌복·배학보·유흥수 선생
권쾌복, 배학보, 유흥수 선생은 일제의 폭압적 식민지 지배 정책이 극에 달하던 1937년에 대구사범학교에 입학하였다. 1939년 선생들은 학교에 만연한 민족 차별을 목격하고, 민족의식의 함양과 독립운동에 필요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 비밀결사 ‘백의단’을 조직하고 활동하는 데 앞장섰다. 1940년 유흥수 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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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삶 이야기
[2021/02] 이육사문학관 이옥비 상임이사
아스라이 흩어지는 세월의 파편들 속에서 유난히 도드라지는 기억의 편린, 두 손을 묶은 포승줄과 얼굴을 가렸던 용수. 아버지 이육사의 마지막 모습을 보았던 게 고작 만 세 살이었건만 이옥비 여사는 아직도 그날의 모습을 가슴에 품고 산다. 때로는 안타까움으로, 때로는 원망으로, 때로는 그리움으로, 그러나 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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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순국선열
[2021/02] 건국훈장 대통령장│신채호(申采浩) 선생
나는 네 사랑 너는 내 사랑/ 두 사람 사이 칼로 썩 베면/ 고우나 고운 핏덩이가/ 줄 줄 줄 흘러 내려오리니/ 한 주먹 덥썩 그 피를 쥐어/ 한(韓)나라 땅에 골고루 뿌리리/ 떨어지는 곳마다 꽃이 피어서 봄맞이 하리
-1910년 압록강을 건널 때 선생이 읊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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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순국선열
[2021/02] 건국훈장 대통령장│문태수(文泰洙) 장군
“원수 왜적은 우리 민족을 없애려고 배로 나르고 차로 날라 바다 속에 넣으려 하니, 우리 백성이 무슨 죄가 있단 말인가! 오호라! 저들이 있고 우리가 없어지든 우리가 살고 저들이 없어지든 사생을 결단해야 하니, 이 형세를 장차 어찌하리오? 전국의 신민이 모두 창의(倡義)하는 마음으로 뭉쳐 있으니, 4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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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전쟁과 의병장
[2021/01] 면암 최익현 의병장
2021년 새해 새롭게 의병장 열전을 시작합니다. 조선 유학의 거봉 율곡 이이의 정치사상으로 박사학위를 하였고, 한국 정치사상사에 관심을 기울여 온 최진홍 박사가 집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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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6.25영웅
[2021/01] 김갑태 대한민국 육군 중령
김갑태 육군 중령은 6·25전쟁 당시 1952년 10월 육군 3사단의 전초기지였으나, 적에 의해 일시 피탈당한 피의 고지(748고지) 탈환을 위한 기습 공격에서 격전을 벌이다 포탄 파편을 맞고 쓰러져 3일 만에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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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독립운동가
[2021/01] 기우만·박원영·김익중 선생
1894년 호남의 동학농민군이 앞세운 보국안민(輔國安民)의 혁명적 깃발은 일본군의 총칼에 의해 무참히 꺾이고 말았다. 일본 제국주의 세력은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후 조선의 왕비를 시해한 을미사변을 일으키는 등 국권침탈을 자행하였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는 복수토적(復讐討賊)과 단발령 철폐를 외치며 의병을 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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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삶 이야기
[2021/01] 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장
겨울바람은 살을 에는 듯 매서운데, 겨울하늘은 어찌 이리 아름답게 푸를까. 두 눈에 행복한 미소가 머물렀다. 그리고 투명한 쪽빛 겨울하늘 아래 의연하게 서있는 붉은 벽돌 건물들. 아, 찰나의 순간 무언가가 가슴속으로 훅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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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순국선열
[2021/01] 건국훈장 대통령장│김상옥(金相玉) 의사
1923년 1월 12일 오후 8시경, 서울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종로경찰서 서편 유리창으로 폭탄이 날아들어 폭발했다. 종로경찰서는 일제 식민통치의 골간을 이루었던 경찰력의 대표적인 본산이자 수많은 독립항쟁가를 탄압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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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순국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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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6.25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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