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Focus
순국스크랩
[2022/08] 8월과 관련된 순국선열의 작은 역사, 소중한 이야기 1907년 8월 1일 일제의 대한제국군 시위대 해산에 항거하여 일본군과 싸우다가 부상을 입은 이충순(李忠純) 참위는 포로가 되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결심하고 차고 있던 칼로 몸을 찔러 자결하고 말았다. 그는 하루 전날 고향의 부친에게 부친 편지에서 군인의 각오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군대를 기르는 날은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2/07] 조국 독립을 꿈꾼 과학자들 19세기 말 근대화에 성공한 제국주의 국가들이 전 세계를 전쟁과 침략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었고, 우리나라 역시 일제에 의해 나라를 빼앗기는 수모를 당해야 했다. 이 시기 구학문으로는 외세의 침투를 이겨낼 수 없으며, 공업이 발달해야 국가가 부강해지고, 국가가 부강해져야만 외세에 멸시를 당하지 않으리라 판단 . . .
3월의 전설
[2022/07] 경기도 김포의 독립만세운동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하구의 김포(金浦) 지역은 1910년대만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업 지역이었다. 수리시설이 부족해 오직 천수(天水)에 의존해 농업용수를 확보했고 매년 우기 때는 한강이 범람하여 농작물 피해가 심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개인의 경작 부담이 컸던 김포 일대는 왕실에서 군량이나 관 . . .
순국시론
[2022/07] 대한매일신보 항일의 선봉에 서다 1907년 5월 23일부터 대한매일신보는 한글판을 별도로 발행하여 한문판·한글판과 영문판 등 세 종류로 확대하였다. 이 무렵 논설진으로는 양기탁을 비롯하여 박은식·신채호 등 당대의 쟁쟁한 논객들이었다. 논객들의 논설은 거칠 것이 없었다. 일제의 침략과 우리 내각의 친일국정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신속한 보 . . .
순국스크랩
[2022/07] 의열단 선전부장·임시정부 국무위원 운암 김성숙 운암 김성숙 선생은 항일독립운동사에 빛나는 존재이다. 의열단 선전부장과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가 되는 조선의용대 지도위원,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했다. 아내 두쥔훼이(杜君慧) 역시 열혈 항일독립운동가로 임시정부에서 맹활약했다. 아내 두쥔훼이(杜君慧)는 중국 여성임에도 항일혁명의 동지이자 . . .
독립운동항쟁사
[2022/07] 7월과 관련된 순국선열의 작은 역사, 소중한 이야기 대한민국임시정부 기관지 역할을 담당했던 중국 상하이(上海) 발간 『독립신문(獨立新聞)』은 134호(1925.7.20) 사설 「개인독립의 양 방면」에서 ‘개인 독립’의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건전한 독립을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그 국가사회를 조직한 각 분자(分子) 개체의 건전한 독립을 요구함이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2/06] 항일전선에서 활약한 서화 독립운동가 나라를 빼앗긴 조국에서 화백들은 붓 대신 총칼을 들었다. 의병으로 광복군으로 목숨 걸고 전장을 누볐다. 차디찬 감옥에서 수년간 옥고를 치르면서 돗자리 지푸라기를 뜯어내 만든 붓으로 대나무 치기를 수련했다. 대나무 마디는 결이 모질고, 댓잎은 살기를 띤 칼날 같아 어떠한 폭력에도 꺾이지 않는 기상을 드러냈 . . .
3월의 전설
[2022/06] 경남 하동의 독립만세운동 경남 하동(河東)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교통과 물류의 거점으로 일찍이 대읍(大邑)을 이루었다. 한말 동학 농민군과 영호남 의병들의 항일정신이 하동 독립만세운동으로 이어졌다. 하동 지역 독립만세운동은 총 17회로 참가 인원은 1만 2천 명, 사망자 17명, 부상자 95명, 옥고를 치른 사람은 50명으로 . . .
순국시론
[2022/06] 학도병, 책 대신 총을 들었다 6·25전쟁은 갓 태어난 대한민국이 기틀을 채 갖추기도 전에 졸지에 당한 황당함이었다. 그 당시 나라의 사정은 풍전등화(風前燈火)였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16, 17세의 학생들도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손에서 책을 놓고 총을 잡았다. 이들은 정식 군번도 받지 못한 채 1주일 안팎의 기초 군사훈련만 받고 . . .
순국스크랩
[2022/06] 윤봉길 의사 상하이의거 90주년 대토론회 주제발표 논문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는 4월 2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를 개최했다. 이날, 윤봉길 의사가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의 수뇌부를 일거에 처단하는 장렬한 의거를 단행한지 9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한시준 관장(독립기념관)을 좌장으로, 김상기 교수(매헌연구원장, 충남대학 . . .
독립운동항쟁사
[2022/06] 6월과 관련된 순국선열의 작은 역사, 소중한 이야기 6월 1일은 2010년 5월 정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인 ‘의병의 날’이다. 박은식은 1920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간행한 명저 『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서 “의병이란 것은 민군(民軍)이다. 국가가 위급할 때에 즉각 의(義)로써 분기하며, 조정의 징발령을 기다리지 않고 종군하여 적개(敵愾: 적에 분노하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2/05] 민족운동의 출발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128주년이자,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이 법정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지 4년 되는 해다. ‘민란’, ‘폭도의 반란’으로 불리던 오명을 벗고 ‘농민혁명’으로 당당히 인정받기까지 한 세기가 넘게 걸렸다. 황토현 전승일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태인(泰仁)과 고부(古阜)를 연결하는 . . .
3월의 전설
[2022/05] 경남 진주의 독립만세운동 예로부터 ‘조선 조정의 반은 경상도 사람이고, 그 반은 진주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진주는 풍부한 물산과 인재로 전국적인 위상을 가진 곳이었다. 외적이 침략했을 때는 웅장한 지리산을 닮은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사상, 김시민 장군과 기생 논개의 호국정신이 빛났다. 조선후기 ‘삼정문란’이라는 총 . . .
한번 더 생각하는 역사
[2022/05] 대한제국은 왜 멸망했나? 9┃러시아와 일본 사이에 선 대한제국의 운명 우리에게 일본은 은원(恩怨)이 깊다. 그것을 모르고 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그럼에도 일본은 적어도 러시아나 중국보다는 우리에게 더 필요한 나라이다. 독도니, 동해의 시비나 위안부와 징용 문제는 앞으로 5백 년 이상 천년은 갈 것이다. 이런 싸움은 길게 보아야 한다. 그리고 어떤 카드를 버리고, 어떤 . . .
순국시론
[2022/05] 조선민족대동단, 항일운동의 기치를 올리다 1919년 5월 20일, 조선민족대동단(朝鮮民族大同團)을 창단하고, 이를 대외에 선포하였다. 조선민족대동단은 대동주의에 입각하여 민족의 정신통일과 실력양성에 의한 민족의 독립을 달성하기 위해서 창단된 비밀단체였다. 대동단은 관료·유림·군인·교사·승려·상인·여성·노동자·보부상·학생 등의 다양한 인물로 구성 . . .

검색

최신글

  • 글이 없습니다.

순국Inside

순국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