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Focus
순국시론
[2020/10] 한글을 지켜낸 최후의 보루, 조선어학회 창립 초기부터 우리말인 한글을 통해 민족사상을 고취시키려 하던 조선어학회 회원들은 1929년 10월 조선어사전편찬회를 조직해 〈큰사전〉의 편찬을 시도했다.
순국스크랩
[2020/10] 한말 호남의병과 녹천(鹿川) 고광순 의병장 고광순 의병장의 집안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충청도 금산에서 순국한 고경명, 고종후, 고인후 삼부자의 가문이었다. 고광순은 그 가운데서도 고인후의 제사를 모시고 있는 후손이었으니 태어나면서부터 절개와 의리가 높은 선비의 기운을 타고났다.
한번 더 생각하는 역사
[2020/09] 불운한 독립운동가 월송(月松) 김형식 월송 김형식의 파란만장한 삶은 안동 내앞(川前)마을의 협동학교운동에 이은 대한제국의 멸망과 함께 시작된다. 34세의 청년 월송이 부친 백하 김대락과 온 집안을 이끌고 만주 서간도 삼원포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으니 독립을 위한 고난의 길이요, 형극의 연속이었다.
독립운동항쟁사
[2020/09] 뜨거운 독립전쟁의 불길이 타오르다 국내 의병 항일 투쟁은 1910년대 중반까지 이루어지긴 하였으나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로 국내에서의 독립항쟁에 한계를 느낀 많은 독립항쟁가들이 국외로 이동하여 새로운 항일 독립항쟁 근거지를 만들었다. 만주, 연해주 등지는 물론 일본, 미국 등에도 독립항쟁가들이 망명하여 한인 동포 사회를 중심으로 . . .
3월의 전설
[2020/09] 3월의 전설(66회) 황해도 옹진군의 만세시위 황해도 땅끝마을인 옹진군의 만세시위는 목사 부재 중 전도사가 독립선언서를 받아 주변에 전파하며 3월 2일부터 4월 중순에 이르기까지 교회 집회, 장날 만세시위, 산상 봉화시위, 학생들의 동맹휴교 등으로 독립만세시위의 ‘문법’을 스스로 발견해 갔다. 이른바 3.1운동은 누가 지시하는 사람이 없어도 많은 군 . . .
순국시론
[2020/09] 위당 정인보의 삶과 한국학 위당 정인보를 설명하는 표현은 아주 많다. ‘양명학연론’을 저술해 ‘양명학’하면 정인보의 이름이 빠지지 않았고, 양명학자로서 지행합일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또한 다산에 대한 연구로 조선 고유의 실학사상을 정립하기도 했다. 후대에 국어국문학 사전에도 실릴 만큼 국문학 연구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순국스크랩
[2020/09] 선열(先烈)들의 절명시(絶命詩) 오늘에 우리가 누리는 번영은 어쩌면 우리 순국선열들이 뿌린 혼백에서부터 우러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혼백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정신이요 넋이요 얼이다. 나라와 영토는 빼앗겨도 우리의 얼은 뺐지 못한다는 사실을 실증해 주고 있었다는 얘기다. 선열들의 절명시를 되짚어 보고자 함이다. 이 시들이야 말로 오랫 . . .
순국스크랩
[2020/08] 순국스크랩 - 헐버트(Homer B. Hulbert) 박사 23살에 조선 땅을 밞아 생을 마감할 때까지 63년을 한민족과 영욕을 함께한 헐버트(Homer B. Hulbert). 조선 최초의 근대식 관립학교인 ‘육영공원’의 교사가 되기 위해 1886년 조선땅을 밟은 헐버트는 조선 최초의 교사요 고종의 대미특사이자 헤이그특사인 독립운동가이며, 한글 운동가요 어문학자 . . .
순국스크랩
[2020/06] 순국스크랩 - 우산 윤현진 일가(一家) 21세기를 맞은 지 20여 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일제 식민지배 잔재는 곳곳에 생채기로 남아있다. 그런데 ‘불꽃 같은 치열한 삶’을 살았던 항일투사들에 대한 역사적인 위상은 제대로 정립되지 현실이 안타깝다. 이는 감정만으로 결코 치유될 수 있는 ‘단순한’ 사안이 아니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심화된 역사 인식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0/05] 남북이 함께 인정하는 독립운동가 남과 북으로 갈라지기 전, 우리는 하나였다. 일제에 맞서 너나없이 목숨 바쳐 싸웠고, 조국독립을 위해 대동단결했다. 하지만 통곡의 역사는 우리 땅을 남과 북으로 가르고 우리 민족을 두 동강 냈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사 역시 분단의 벽에 가로막혀 옴짝달싹 못하는 처지가 되었다. 바야흐로 분단 70년이 흘렀다 . . .
3월의 전설
[2020/05] 창원 삼진면 만세시위 ‘3월의 전설’은 2014년 10월 월간 『순국』이 5년 후의 3ㆍ1운동 100주년을 생각하며 60회를 예정하고 기획한 것이었습니다. 2020년 1월에 60회 연재에 도달하였습니다. 그러나 3ㆍ1운동은 자료상 드러나는 것만 2,600여건이나 되는 엄청난 역사적 사건입니다. 2월까지 61회가 되었는데 이는 . . .
순국시론
[2020/05] 여성항일운동의 선봉, 근우회(槿友會) 근우회는 1927년 여자의 단결과 지위향상이라는 강령으로 창립총회를 열었고 근우회 해산론이 대두되던 1931년초까지 70여 지회가 국내외에 조직되었다. 여성 지위향상을 위해 사회적·법률적 일체 차별 철폐, 봉건적 민습과 미신타파, 조혼폐지 및 결혼의 자유, 부인노동의 임금차별 철폐 등으로 사회구조적 문제 . . .
순국스크랩
[2020/05] 순국스크랩 - 간도 15만원 탈취사건 간도 15만원 탈취사건은 지금으로부터 100년전, 상해의 임시정부가 ‘독립전쟁의 해’로 선포한 1920년 북간도(지금의 연변)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간도 15만원 탈취사건은 1920년 1월 4일, 여섯 명의 철혈광복단 소속 열혈 애국청년들이 일본의 조선은행 회령지점에서 북간도의 용정 지점으로 운송 중이던 . . .

검색

최신글

  • 글이 없습니다.

순국Inside

순국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