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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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 충남 홍주의진(洪州義陣)의 이근주 의병장 이근주 선생의 자결은 평소 삶의 자세로 삼았던 맹자의 ‘사생취의(捨生取義)’ 즉 목숨을 버리고 의를 취한다는 자신의 신념을 실천한 것이다. 선생과 함께 의병을 규합했던 김복한은 의로움을 취했으며 인을 이루었다고 그의 공적을 기렸다. 이근주 선생의 죽음은 개인의 희생에 그치지 않고 후학들에게 나라사랑 정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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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 대일항쟁에 나선 의사 독립운동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마스크를 벗을 날이 머지않았나 하는 기대감이 밀려온다. 기업들의 수출실적, 경제지표들에서도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나긴 암흑의 터널을 지나오느라 국민 모두 힘겨운 사투를 벌여야 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해온 의료진들의 노고에 비할까. 돌아보면 . . .
한번 더 생각하는 역사
[2021/07] 대한제국은 왜 멸망했나?┃러일전쟁과 한국의 운명 왜 애꿎게 남의 나라 전쟁에 조선이 멸망했는가? 왜 남의 나라 전쟁이 이 땅에서 벌어졌는가? 사실 조선의 멸망은 러일전쟁의 유탄(流彈)을 맞은 것이 아니다. 조선이 멸망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우리 조상이 못난 탓이었다. 특히 절대군주 아래에서 국가의 멸망은 군주를 포함한 지배 계급의 책임이다. 세계사의 . . .
순국시론
[2021/07] 갑오변란, 조선침략을 위한 길닦기였다 1894년 농민봉기가 확대됨에 따라 조정에서는 청나라에 원군을 요청했다. 이때 동학농민봉기가 진압되었지만, 청·일 두 나라 군대가 철수를 거부하면서 조선의 주도권을 둘러싼 싸움으로 번졌다. 일본은 우월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1894년 7월 23일 갑오변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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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 3대 독립운동 중심에 선 여성독립운동가, 김락 여사 향산 이만도는 금식 24일째인 10월 10일(음 9.8)에 순국하였다. 향산 공의 죽음은 친지와 문도들에 계승되고 아우, 아들, 며느리, 손자, 손서들에 이르기까지 독립 청원서, 독립 군자금 모금운동, 3·1만세운동, 유림단, 의열단 등 다방면으로 전개되어 해방이 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며느리 김락은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06] 자유와 해방의 전사 아나키스트 백여 년 전 하얼빈에 울려 퍼진 세 발의 총성은 동북아 평화를 깨뜨린 제국주의의 심장을 향한 안중근의 의거였으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독립운동가들의 민중혁명 신호탄이었다. 안중근의 의거와 동양평화론은 3·1운동 이후 만주와 연해주를 중심으로 한 무장독립운동으로 이어져 이회영을 비롯한 아나키스트들의 . . .
3월의 전설
[2021/06] 3월의 전설(71회) ┃ 경기도 장단군의 만세시위 장단군은 경기도 서북부의 38선과 휴전선이 겹치는 지역이다. 해방 당시 10개 면 67개 동리가 있었는데, 67개 동리 중 절반이 넘는(54%) 36개 동리가 북한에 있고, 나머지 31개 동리 중 22개는 파주군, 9개는 연천군으로 나뉘어져 있다. 강상면, 대남면, 소남면 전부와 진서면과 장도면 대부분이 . . .
독립운동항쟁사
[2021/06] 6·25전쟁 71주년을 맞이하며 민족적 참극이었던 6·25전쟁이 일어났던 때로부터 71년이 지났다. 돌이켜 생각하면, 정말 아슬아슬하기만 했다. 이 절박한 국가존망의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을 구출하는 데 앞장을 섰던 사람들이 바로 국군이었다. 국가 그 자체가 취약했던 터에 국군이라고 해서 튼실했었겠는가. 훈련과 장비 모두 부족했다. 그러 . . .
순국시론
[2021/06] 젊은 특사 이위종의 ‘한국의 탄원’ 일본의 방해공작으로 위기에 몰린 헤이그 특사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7월 9일,이위종이 신문기자단 국제협회에서 「한국의 탄원(호소)」(A Plea for Korea)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할 기회를 가지게 된 것. 이위종은 젊고 귀족적인 외모를 가진 청년으로서, 프랑스어·러시아어·영어를 자유자재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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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 안용복(安龍福)과 홍순칠(洪淳七) 독도는 울릉도보다도 먼저 태어난 섬이다. 제주도 보다도 먼저 태어났음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독도는 오랫동안 외롭게 살았다. 조선조 태종 이래로 울릉도와 독도에 공도(空島)정책을 써서 비워 두었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6·25휴전회담 당시 한반도 서해의 북측 해안선 전체를 휴전선으로 하여 방어할 수도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05]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 항일운동 앞장선, 어린 독립투사 일제가 독립운동가 등 요주의 인물을 감시하기 위해 만든 감시대상 인물카드 4,857매 중에는 만 20세 미만으로 투옥된 독립유공자 카드가 60여 매에 이른다. 1920년 3·1운동 재현에 참가했다가 체포된 소은명과 성낙응은 당시 15세 소녀 소년들이었다. 철없이 뛰어놀아도 될 어린 나이에 그들은 조국독립 . . .
3월의 전설
[2021/05] 3월의 전설(70회) ┃ 안동 길안시위(2) 김필락은 길안 만세시위를 주도하고 일제에 의해 학살되었다. 그는 임하면 천전리(川前里) 내앞마을 500여 년 의성 김씨 후손이다. 내앞마을은 백하 김대락, 일송 김동삼 같은 독립운동의 큰 지도자들을 배출했고, 협동학교를 세워 국권회복운동을 시작했다. 망국 사태를 맞자 김대락을 비롯한 일가친척 150여 명 . . .
독립운동항쟁사
[2021/05] 항일무장투쟁의 빛나는 별, 오동진 장군 1920년대 만주 항일무장투쟁의 3대 맹장은 김동삼, 김좌진, 오동진 장군이다. 그러나 김좌진, 김동삼과 달리 오동진은 한국사 교과서에서 찾을 수 없다. 1962년 독립유공자 최고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받았음에도 연구논문 한 편이 없다. 1920년대 남만주 항일무장투쟁에서 오동진 장군은 통의부와 . . .
순국시론
[2021/05] 지조의 시인, 조지훈의 삶과 지조의 큰 울림 청록파 시인의 한 사람인 조지훈이 세상을 떠난 지 53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의 가문은 ‘삼불차’(三不借)의 가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기 ‘삼불차’란 남으로부터 재물(돈)·사람·문장(글)을 빌리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수백년 이어온 ‘삼불차’의 가훈은 일제강점의 창씨개명을 거부할 수 있는 강인한 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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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 최연소 독립운동가 주재년 열사를 아시나요? 일제에 의한 명성황후 암살사건 이후부터 광복이 되기 전까지 장장 50년 동안 계속된 우리민족의 항일독립운동은 연인원 300만 명이 참여했고, 이 중에 순국선열의 수는 15만 명에 이른다. 독립운동의 방략 또한 무장투쟁에서부터 교육, 외교, 문화투쟁 등 여러 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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