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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 울진 불영사 을사의병 거의(擧義) 의미 울진은 을미의병·을사의병·정미의병을 거치면서 의병이 집결되는 거점이었다. 울진 죽변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에서는 일본의 어업침탈이 일찍부터 일어나고 있었고, 이 때문에 일반 농어민의 반일의식이 꽤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항에서 의병부대가 울진의 일본군 기지와 일본인 거주지를 주요 공격 대상으로 삼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10] 나라말 지킨 한글학자, 언어 독립운동가 10월 9일 한글날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 하지만 한글날을 처음 제정한 때가 일제강점기였다는 사실은 잘 떠올리지 않는다. 일제의 탄압이 극에 달했던 1926년, 조선어연구회(현 한글학회)는 음력 9월 29일(양력 11월 4일)을 ‘가갸날’이라 정하고 서울 식도원(食道園)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한글날의 . . .
3월의 전설
[2021/10] 경남 진주의 만세시위 2 3월 19일 시위는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12시간이나 진행되었으며, 체포된 사람이 200명이 넘었다. 이렇게 진주에서 크고 강력한 시위가 일어난 원인에 대해 『매일신보』는 “진주 소요범인에 재산가가 다수”라는 분석기사를 실었다. 진주의 대규모 시위는 가진 자들이 솔선수범한 결과 거지와 기생까지 . . .
한번 더 생각하는 역사
[2021/10] 10월에 통일의 단서를 생각해본다 10월에는 우리의 근·현대사에서 좋은 의미에서건 그렇지 않은 의미에서건 큰 의미를 갖는 일이 많이 일어났다. 1895년 10월 8일 을미사변이 일어났다. 대한제국의 멸망이 임박한 상황에서, 1909년 10월 26일에 안중근 의사는 하얼빈 역두에서 조선침략의 주역으로 ‘조선통감’을 역임한 국적(國賊) 이토 . . .
순국시론
[2021/10] 규암 김약연의 삶과 민족교육운동 1899년 규암은 가족을 거느리고 중국 땅 간도로 이주하여 동지들과 힘을 모아 명동촌을 건설하고, 1901년 민족교육의 요람 규암재를 열어 청년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서전서숙의 숙장 이상설이 고종황제의 헤이그 특사로 떠나자, 명동서숙을 설립하여 서전서숙의 교육정신을 이어갔다. 1909년에는 명동서숙을 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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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과 역사적 의미 홍범도 장군(1868~1943)은 독립전쟁의 영웅으로 널리 알려진 무장독립투쟁의 최고 지도자이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 이후 독립군의 전력을 정비하려고 러시아로 건너갔다가 1937년 스탈린에 의해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 되어, 1943년 현지에서 순국했다. 그동안 고려인 동포들이 카자흐스탄 크즐오르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09] 일제에 맞선 ‘생활 속 저항’ 농민·노동운동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일제강점기 농민운동과 노동운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민족운동의 성격을 가진 ‘생활 속의 저항’이라는 점이 독립운동사에서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3·1운동에 앞장섰던 농민과 노동자들은 3·1 운동 이후 농민·노동단체들을 조직해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고, 일제에 반대하는 운동을 활발히 전 . . .
3월의 전설
[2021/09] 3월의 전설(73회) ┃ 경남 진주의 만세시위 1 진주는 호국의 성지요 서부 경남의 중심 도시였다. 임진왜란 연전연패의 흑역사에서 최초의 찬란한 진주대첩이 이곳에서 있었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권율장군의 행주대첩과 더불어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였다. 3·1운동 때 진주는 경상남도 도청 소재지였다. 서부 경남의 행정, 경제, 교육과 문화의 중심 도시 . . .
한번 더 생각하는 역사
[2021/09] 대한제국은 왜 멸망했나? (6) 개항기 외국인들의 견문기에 따르면, 한국인은 대체로 불결하고 게으르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한국인의 게으름이 천성적인 것이 아니라, 노역(勞役)의 과실(果實)들이 탐욕스러운 부패 관리들에게 갈취당하기에 십상이며, 그럼에도 이에 저항할 수 없다는 체념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그들은 설명 . . .
순국시론
[2021/09] 우양 허정의 삶과 자유민주주의의 실천 우양은 열다섯 살 어린 나이였지만, 나라가 일본에 강제로 병탄된 것은 지도자들이 국제정세에 어둡고, 파벌싸움에 정신이 팔려있었던 때문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려면 공부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우양은 1915년 보성전문학교를 졸업하고, 3·1독립운동이 있은 직후 해외(海外)로 나가서 새로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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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 초산 김상윤 의사의 생애와 반일투쟁 초산 김상윤 의사는 1919년 3·1만세의거에 참여한 후 서간도로 가서 신흥무관학교에 입학하였고 김원봉, 이종암, 동료들과 의열단을 창단하였다. 이듬해 3월부터 7월에 걸쳐 의열단의 ‘제1차 암살파괴계획’에 의해 서울과 밀양 등지에서 활동하다가 일제에 의해 사건이 발각되어 실패한 후 12월 27일 밀양경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08] 애국계몽운동에 앞장선 여성 선각자들 여성 최초 일본 유학생이었던 김란사는 이화학당의 교사로 재직하면서 틈만 나면 학생들에게 “꺼진 등에 불을 밝혀라”라고 가르쳤다. 그의 제자 중 유관순 열사가 있었다. 일본 도쿄에서 남학생 중심으로 2·8 독립선언이 준비되자, 황에스터는 “여성들도 독립운동에 참여할 의무가 있다. 수레는 한쪽 바퀴만으로 달 . . .
3월의 전설
[2021/08] 3월의 전설(72회) ┃ 평북 용천군의 만세시위 용천은 신의주 아래에 있는 국경지역 군이다. 압록강 하구의 토끼 모양 한국 지형의 입에 해당하는 위치이다. 서울-신의주 간 경의선 철도가 신의주에 종착하기 전에 용천군을 지난다. 1903년 러시아가 압록강 상류의 산림벌채권과 군사전략적 가치 때문에 용천군 용암포를 조차하고 군대를 파견하여 진지를 구축했다 . . .
독립운동항쟁사
[2021/08] 망국과 해방 그리고 분단이 겹친 8월 8월을 영어로 ‘오거스트(August)’라고 말한다. 이 단어는 ‘존엄’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구스투스(Augustus)에서 나왔다. 중국인에게도 8월은 상서로운 달이다. 중국 고전에서 시작된 칠전팔기(七顚八起)라는 말에 보이듯, 중국인은 ‘8’을 좋은 뜻으로, 더 나아가 ‘무궁무진’의 뜻으로 받아들인다 . . .
순국시론
[2021/08]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을 되돌아본다 1976년 8월 18일 공동경비구역에서 일어난 ‘도끼만행사건’으로 보니파스 대위와 마크 토마스 배럿 중위가 사망하고, 미국 병사 4명과 한국군 4명이 부상을 입는 결과를 낳았다. 1983년 10월 9일에는 대통령을 암살할 목적으로 아웅산묘역(墓域) 테러를 일으켜 부총리 서석준을 비롯한 대통령 수행원과 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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