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Focus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04]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 펜은 칼보다 강하다 민족저항시인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에 우리 민족의 대표 저항시인 윤동주가 ‘중국 조선족’으로 표기돼 있다는 뉴스를 보고 분노했다. 조국독립에 영혼을 바친 시인의 생(生) 앞에서 한없이 부끄럽고 죄송했다. 이육사, 한용운, 윤동주, 김소월, 이상화…. 서슬 퍼런 총칼 앞에 굴하지 않고 펜으로 나라와 민족 . . .
3월의 전설
[2021/04]3월의 전설(69회) ┃ 안동 길안 시위와 선비 손두원의 순국 안동군 임하면 금소동 선비 임찬일이 고종의 인산에 참예하기 위해 상경했다가 3월 1일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하고 독립선언서 수십 매를 입수해 고향에 도착했다. 임찬일은 금소동 고향에 도착하자 여러 동지를 규합하여 거사를 의논하였다. 이들은 3월 21일 임하면 신덕, 길안면 천지시장, 임동면 책거리[鞭卷] 시 . . .
독립운동항쟁사
[2021/04] 자신의 모든 것 조국의 광복 위해 바친 최재형의 삶 4월이 되면 우리는 하나의 관행처럼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읊었던 영국의 시인 토머스 엘리엇의 시 ‘황무지’를 떠올린다. 워낙 난해하기로 유명한 시인만큼 그 뜻을 제대로 알 수는 없지만, 지금으로부터 꼭 101년 전인 1920년 4월에 러시아 연해주에서 일어난 ‘4월참변’을 생각하면, 적어도 우 . . .
순국시론
[2021/04] 저항시인 이상화의 삶과 항일문학 작가, 독립운동가, 문학평론가, 번역 문학가이며, 교육자, 권투 선수이기도 한 시인 이상화는 1921년 현진건의 소개로 월단 박종화와 만나 ‘백조’ 동인에 참여하면서 박종화의 소개로 홍사용, 나도향, 나혜석, 박영희 등 문인들을 만나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1926년 조국의 독립을 바라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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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 만주 독립운동의 거성, 만주벌 호랑이 일송 김동삼 김동삼 선생은 30년 동안 오직 조국의 독립에만 매달렸다. 그는 협동학교를 세워 경북 북부지역 퇴계 학맥 중심부를 혁신으로 이끌고, 민족운동의 거점으로 만들어 갔다. 나이 40대를 넘어선 1920년대 만주지역 독립운동계에서 그는 통합의 화신이었다.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03]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 무장투쟁의 선봉 여성 항일투사 남녀가 유별하던 시절이었다. 여자라는 이유로 대우받지 못하던 시대였다. 그럼에도 항일독립투쟁에는 남녀가 따로 없었다. 여성 투사들은 총과 폭탄을 들고 적진으로 뛰어들었고 누구보다 용맹하게 싸웠다. 남자현은 일제의 만행을 알리기 위해 왼손가락을 잘라 혈서를 썼고, 안경신은 임신 7개월의 몸으로 평남경찰국· . . .
독립운동항쟁사
[2021/03] 대한제국은 왜 멸망했나? ➋ 한 나라가 멸망한 원인이 한둘이 아니겠지만, 대한제국 멸망사를 보면, 그 가운데 하나가 바다를 지키는 일[海防]을 소홀히 한 탓이었다. 최소한 해상권만 있었더라도 조선이 멸망하는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는 결국 바다를 잃어 나라를 잃었다. 우리의 선조들은 구정 이맘때가 되면
순국시론
[2021/03] 도산 안창호의 삶과 민족부흥운동 구한말에 태어나 일제강점기를 살아가면서 기울어져가는 나라와 운명을 걱정하며 국내외에서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조국독립을 위해 싸웠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60년 삶은 우리나라 근대사와 맥을 같이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독립협회에서 시작해 만민공동회, 샌프란시스코친목회, 공립협회, 대한인국민회, 흥사단으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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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 어느 일본인의 양심을 본다 오늘날 일본의 정치인들이 제국시대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고 그들은 조상의 과오를 덮어버리려는 심산이 없지도 않을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일본 역사의 한편 구석을 파헤쳐 보면 사뭇 다른 정의로운 일본인의 양심을 만날 때도 가끔 있어 여간 경이롭지가 않다. 일본인이면서도 한국 . . .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02] 영원한 생의 반려 부부 독립운동가 머나먼 이국땅에서 목숨 바쳐 독립전쟁을 치러야 했던 그 처절한 현장에서 부부는 말없이 서로를 믿고 의지했다. 남편이 전장에서 싸울 때 아내는 홀로 생계를 이어가며 자식들을 독립운동가로 훌륭히 키워냈다. 부상 당한 동지들을 간호하고 뒷바라지하는 일에도 아내는 지극정성을 다했다. 직접 총을 들기도 했다. 남 . . .
3월의 전설
[2021/02] ​3월의 전설(68회) ┃ 충북 영동군의 만세시위 충청북도 양동군은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에 접하고 있다. 고대에는 영동 양산 금강 상류가 신라와 백제의 국경선으로, 양국의 전초기지가 이곳에 마주하고 있었다. 3·1운동 때에는 민생의 고통과 독립에의 염원이 만나는 곳이었다. 1919년 3월 1일 그날은 조선 민중의 생활고가 최악으로 치달았던 시점이다.
독립운동항쟁사
[2021/02] 국난극복의 우리 역사 제대로 가르쳐야 대한제국을 포함한 조선왕조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늘 감탄하게 되는 것은 동아시아 변방의 이 작은 나라가 여러 차례에 걸쳐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이 상충하는 무대가 되었음에도 독립을 5백 년 넘게 지속했다는 사실이다. 그러한 사례는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렵다. 무엇이 조선왕조를 5백 년 넘게 존속시킬 수 있 . . .
순국시론
[2021/02] 민족운동의 선구 신간회 철폐, 생존권의 수호, 우리 말과 글의 사용, 학원(學園)의 자유,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노동자의 단결권·파업권의 확립 등의 투쟁을 전개한 신간회는 민족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이 두 갈래로 나뉘어 논쟁을 벌이던 것을 하나로 통합하여 민족의 역량을 총결집했다. 창립 후 꾸준히 세력을 확장한 신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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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 죽은 친일파와 살아있는 친일파 해방을 맞은 백범 김구는 뜻밖에도 “이것이 내게는 기쁜 소식이라기보다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일이었다”고 한탄했다. 광복군의 참여가 아닌 일본의 패전 선언으로 독립을 맞아, 이후의 정국을 독립을 위해 힘쓴 이들이 주도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가
[2021/01] 우리가 기억해야 할 외국인 독립운동가 대한민국의 광복에는 국내 독립운동가의 희생뿐 아니라 외국인들의 헌신도 큰 몫을 했다. 국적을 떠나 한국의 독립과 발전에 함께 힘을 보태고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알린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굳건히 존재할 수 있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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