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기업열전
[2021/02] 애국계몽운동의 산 역사 흥사단
“나 하나를 건전 인격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 민족을 건전하게 하는 유일한 길이라.”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이다. 105인 사건으로 신민회가 해체되고 서북 지역의 항일 인사들이 대거 투옥된 후, 도산은 ‘실력양성론’을 주장하며 1913년 흥사단을 창립했다. 올해 108주년이니 한 인간의 생(生)을 생각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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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우리 것들
[2021/02] 한국 고유 자연 문화재 천연기념물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 광릉 크낙새 서식지, 진도의 진돗개, 보은 속리 정이품송, 설악산과 한라산, 크낙새, 따오기, 황새, 두루미….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국가에서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이다. 동물과 식물, 광물뿐 아니라 서식지와 자생지까지 광범위하게 지정하고 있다. 한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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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우리땅
[2021/02] 독립운동가 발자취 따라 특별한 버스여행
“이번 정류장은 ‘혜화동로터리·여운형 활동 터’입니다.” 대학로 가는 버스 안에서 여운형 선생 이름이 흘러나왔다. 아, 선생이 여기서 어떤 활동을 하셨을까.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혜화동과 어떤 인연이 있는지 미처 몰랐던 터라 궁금증이 몰려왔다. 핸드폰으로 검색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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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역사기행
[2021/02] 후세 다쓰지 변호사의 흔적을 찾아서
김지섭 의사의 니쥬바시 사건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한 가지가 더 있다. 그의 변호를 맡아주었던 일본인 변호사들이다. 이들은 총독정치의 잔학성을 지적했다. 그리고 김지섭 의사의 폭탄 투하는 미수에 그쳤으며, 어떤 피해도 준 것이 없다고 변호하며 그의 무죄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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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기업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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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우리 것들
[2021/01] ‘문화민족’의 역사, 국가무형문화재
얼마 전 흥미를 끄는 기사를 봤다. “한반도 전역에서 오랫동안 전승된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가 농경 분야 최초의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는 내용이었다. 아차, 싶었다. 물질만능주의 속에서 눈에 보이는 것에 치중해 살다보니,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가 더 중요하다는 진리를 잠시 잊었던 까닭이다. 세계에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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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우리땅
[2021/01] 애국선열 혼이 잠든 곳 - 서울 용산 여행
말끔히 차려입은 정장 코트와 멋스럽게 넘겨 빗은 머리, 비뚤비뚤한 치아와 광대뼈가 묘한 대비를 이루고 있는 흑백사진 한 장. 그 속에서 웃고 있는 그를 볼 때마다 가슴이 아려온다. 인생의 가시밭길을 처절하게 뒹굴며 살아온 연약한 인간의 고독하고 쓸쓸한 내면을 엿본 듯해서…. 한없이 차갑고 또 따스한, 극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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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역사기행
[2021/01] 헤이그 특사 이위종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서
이별은 사람을 변하게 하는가 보다. 이위종 선생은 이준 열사와 헤이그에서 이별했다. 치욕스러운 현실에 분개하여 우주의 다른 한 곳으로 가버린 이준 열사의 순국 이후, 이위종 선생은 옷자락 하나 찾을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세계로 사라졌다. 그의 최후를 실종. 행방불명이라고 역사는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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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기업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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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우리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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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우리땅
[2020/12] 의병의 발자취를 찾아서 - 전남 보성 여행
‘보성의병기념관’이 개관됐다는 소식을 듣고 보성에서의 옛 추억이 떠올랐다. 보성차밭에서 인생 사진을 찍었고, 태백산맥 문학관에서 조정래 작가의 1만 6천여 매 분량의 태백산맥 친필원고를 보고 전율을 느낀 기억이 또렷했다. 벌교 꼬막무침의 새콤달콤하고 쫄깃한 식감, 정말 황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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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역사기행
[2020/12] 노모자키에서 군함도를 보다
섬의 모습이 마치 군함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군함도’라는 이름이 붙은 섬. 하시마라고도 부르는 이 섬은 일본 최초로 현대식 콘크리트 건물이 들어선 곳으로, 현대적인 도시 기능을 갖추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5년 6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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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기업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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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우리 것들
[2020/11] 대한민국이 이루어낸 ‘세계 최초’
노벨상의 계절이 돌아왔다. 1901년 시작된 노벨상은 올해로 정확히 120주년이 되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유독 노벨상과 인연이 없었다. 2000년 고 김대중 대통령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이후 희소식은 더 이상 들려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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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우리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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